[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14일 도정 현안인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당위성 설명과 오송바이오밸리 활성화 방안 등 논의를 위해 도정 정책자문단 바이오분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첨단바이오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기술력 확보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눈 반드시 오송이 지정돼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충북도청. [사진 = 뉴스핌DB] 2024.06.14 |
배진건(이노큐어테라퓨틱스 수석부사장) 분과위원장은 "첨단바이오 산업에서 산학연병관이 집적된 클러스터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점에서 오송이 바이오 특화단지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김진희(청주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교수는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의 분산이 아닌 집적화가 필요하다"며 "선정된 특화단지 및 혁신특구 등의 기능에 특화단지가 더해져야 보다 높은 시너지로 오가노이드 분야 등에서 초격차 기술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주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오송 클러스터의 최대 강점은 바이오의약 제품생산을 위한 R&D부터 제품화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것"이라며 "현재 특화단지 경쟁이 치열하지만 타 지역에 비해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11개 지자체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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