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창동정수장 개량공사를 완료하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창동정수장 개량사업은 국비 165억 원과 시비 164억 원 등 총사업비 329억 원이 투입됐다.
보령 창동정수장. [사진=보령시] 2024.06.14 gyun507@newspim.com |
정수용량 1만3000㎥/일 ▲착수정 2지 ▲혼화·응집·침전지 4지 ▲급속여과지 4지 ▲정수지 2지 ▲슬러지처리시설 2지 ▲농축조 2지 등 상수도 정수 시설물을 전면 개량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창동정수장 개량사업을 추진, 지난 11일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정수능력이 1일 최대 1만 3000t으로 향상돼 보령시민 약 2만 6667명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성주산의 정기가 스며든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수도 시설을 관리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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