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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시즌2] ④ 황운하 "文정부서 최악의 실패...총선 승리로 동력 얻었다"

기사입력 : 2024년06월15일 06:46

최종수정 : 2024년06월15일 06:46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인터뷰
"중도층 거부감 많이 줄어...오히려 尹에 분노"
"文정부, 욕만 먹고 개혁은 못해...시기 놓쳤다"
"본질은 수사·기소 분리...민주당과 공동 추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검찰개혁에 대한 중도층의 거부감은 많이 줄었다고 본다. 이전 정부 땐 '검찰이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기 때문에 정권이 검찰을 탄압하는 거 아니냐'는 거부감이 컸다. 그러나 지금 검찰은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김건희 여사 수사를 덮고, 검찰 출신 대통령이 채해병 특검을 막는 모습에 중도층이 분노하는 상황 아닌가."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지난 7일 국회에서 진행된 뉴스핌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 인해 검찰 출신의 사고방식이나 업무 능력이 굉장히 결여돼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알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야권의 총선 승리로 검찰개혁에 대한 동력을 많이 얻었다"며 "검찰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게 맞다는 공감대가 많이 확산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2024.06.07 leehs@newspim.com

황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21대 국회에서도 검찰개혁을 선봉에서 이끌었다. 지난 2021년 검찰 수사권을 완전 폐지하고 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 범죄 및 대형 참사 등 6대 범죄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이관하는 중수청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후 2022년 5월 검찰의 직접 수사권은 2대 범죄(부패·경제 범죄)로 축소됐으나 '한동훈 법무부'가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 개정으로 맞서며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은 미완으로 남게 됐다.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은 너무 마음 아프게 실패했다. 결국 윤 대통령이 탄생했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한다고 욕은 엄청 먹었는데 개혁은 하나도 안 됐다. 국민들에게 검찰개혁에 대한 피로감만 심어주고 동력은 약화했다. 최악의 실패를 한 셈이다."

황 원내대표는 적절한 검찰개혁 시기를 놓친 점을 실패 원인으로 짚었다. 이에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개원 초반부터 강력한 검찰개혁 입법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검찰의 직접 수사권 폐지 및 중대범죄 수사조직(가칭 '중대범죄수사청') 신설·수사권 이관 ▲검찰 조직의 공소청 전환 ▲대법원·고등법원과 대등한 지위로 설정한 대검찰청·고등검찰청 폐지 ▲기소권 통제를 위한 '기소배심제' 등이 조국혁신당의 검찰개혁 법안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황 원내대표는 향후 민주당과의 공조 가능성에 대해 "검찰개혁의 본질이자 종착점은 결국 수사·기소 분리"라며 "그 점에선 민주당과 견해가 일치한다. 수사·기소 분리를 공동 추진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상정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기념촬영을 한 후 자리로 향할 것을 권하고 있다. 2022.04.27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황 원내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경찰 재직 시절부터 검찰개혁을 강하게 주장했는데 어떤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나
▲경찰 업무를 하면서 검찰을 가까이에서 봤다. 검찰 내부에 있으면 내부 문제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보지 못할 수 있는데, 검찰을 객관적이고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면서 검찰의 문제를 많이 들여다봤다. 그때 '검찰은 악의 축이다. 검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서는 게 아니라 검찰이 주저앉아야 바로 선다'고 생각했다.

처음엔 '경찰이 왜 이렇게 검찰에게 부당한 피해를 당해야 하나'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검찰·경찰 관계만 갖고 풀어선 안 되겠더라. 검찰개혁은 우리나라 사법시스템 전체의 문제여서 크게 보면 형사사법시스템을 민주화·분권화해서 상호 견제가 작동하게 하는 과정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검찰권이 비대화한 나라다. 검찰의 중간간부 인사에 언론이 주목하며 분석 기사를 내는 나라가 있나. 검찰권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화돼 있다 보니까 언론에서 기사를 다룰 수밖에 없는 거다.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너무 마음 아프게 실패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촛불 민심으로 탄생했는데 당시 촛불 시민들이 선택한 첫 번째 과제가 검찰개혁이었다. 문 전 대통령도 예전부터 검찰개혁을 자신의 숙명처럼 생각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다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지켜본 분으로서 검찰개혁에 강한 소명의식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탄생했고 검수완박 한다고 욕은 엄청나게 먹었는데 개혁은 하나도 안 됐다. 검수완박 법안이라는 허점 투성이인 법안을 만드는 바람에 한동훈이라는 사람이 등장해 자기 멋대로 입법 취지를 훼손했다. 시행령으로 장난치는 바람에 실제로 검찰 수사권을 하나도 제한하지 못했다. 국민들에게 검찰개혁에 대한 피로감만 심어줬다고 검찰개혁을 추진할 동력도 굉장히 약해졌다. 최악의 실패를 한 것이다.

-야권이 압승한 22대 총선 결과로 검찰개혁 동력을 얻었다고 보나
▲많이 얻었다고 본다. 이번에 조국혁신당도 검찰 독재 조기 종식을, 민주당도 수사·기소 분리를 내세웠다. 그리고 검찰 출신인 윤 대통령의 사고방식이나 업무 능력이 굉장히 결여돼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알게 됐다. 검찰에 대한 환상이 깨지면서 검찰개혁에 대한 저항도 확 줄어들었다. '저 정도밖에 안 되는 사람들에게 과도한 권력을 주니 여러 문제가 생기는구나. 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게 맞겠다'라는 공감대가 많이 확산한 것 같다.

-검찰개혁에 대한 중도층의 반감이 심했는데
▲많이 줄었다고 생각한다. 이전에는 검찰이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니까 정권이 검찰을 탄압하는 거 아니냐는 인식 때문에 거부감이 컸다. 그런데 지금 검찰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안 한다. 김건희 여사 수사를 덮고 채해병 수사외압 의혹 특검을 검찰 출신 대통령이 막는 것에 대해 중도층이 분노하고 있는 상황 아닌가. 다만 먹고사는 문제가 급한데 왜 검찰개혁 타령을 하느냐는 거부감은 좀 있을 수도 있다.

-검찰이 김건희 여사 소환으로 국면 전환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는데
▲지금 검찰이 내부적으로 굉장히 싸우고 있을 것이다. 본래 검찰은 여당 편도 아니고 야당 편도 아니고 오로지 검찰 편이다. 오직 검찰 조직에 이익이 되는 쪽으로 행동한다. 지금까지는 윤 대통령이 검찰을 장악하고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이 검찰을 통제하고 검찰 출신이 공직이나 공기업에도 많이 가면서 전성기를 구가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굉장히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김 여사 디올백 수수 의혹이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하나 제대로 수사하지 못하면서 무슨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한다고 호들갑을 떠느냐'는 비판이 거세다. 그래서 검찰 조직이 살려면 김 여사를 수사해야 한다고 생각할 거다. 지금은 충돌이 일어나는 과정이며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날지는 조금 더 봐야 할 거 같다.

-민주당도 검찰개혁을 추진하고 있는데 조국혁신당이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
▲결국 검찰개혁의 본질이나 종착점은 '수사·기소 분리'다. 민주당도 그 점에선 일치한다. 수사·기소 분리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기소대배심이나 검사장 직선제는 추후에 논의할 과제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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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무죄, 尹 탄핵 영향 없을 것"48.9%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가운데, 국민 절반은 이 대표 선고 결과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45%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항소심 무죄 판결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48.9%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고 응답했고, 이어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4%, '잘 모름' 11.7%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0.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0.3%, '잘 모름' 9.6%로 집계됐다. 여성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8.7%,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7.5%, '잘 모름' 13.7%였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40대에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20대(만 18세~29세)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3.5%,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39.3%, '잘 모름' 17.2%, 30대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7.3%,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4.8%, '잘 모름' 7.8%, 40대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2.6%,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62.5%, '잘 모름' 4.8% 등으로 나타났다. 50대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7.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4.8%, '잘 모름' 7.9%, 60대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8.3%,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9.0%, '잘 모름' 12.7%, 70대는 이상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6%,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38.8%, '잘 모름' 21.6% 등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유일하게 '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응답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보다 높게 나타났다. 서울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5.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3.8%, '잘 모름' 11.0%로 집계됐다. 반면 경기·인천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1%,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7.3%, '잘 모름' 13.5%, 대전·충청·세종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4.4%, '잘 모름' 6.4%, 강원·제주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1.9%,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61.8%,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3.7%,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3.5%, '잘 모름' 12.8%, 대구·경북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5.0%,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6.1%, '잘 모름' 8.9%, 광주·전남·전북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5.9%,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8.0%, '잘 모름' 16.1%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분석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8%,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2.1%, '잘 모름' 8.0%로 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2.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5.5%, '잘 모름' 12.2%로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5.6%,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4.4%, '잘 모름' 10.0%이었고, ▲개혁신당 지지층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2.8%,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8.5%, '잘 모름' 8.7% ▲진보당 지지층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4.1%,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36.6%, '잘 모름' 19.2% ▲기타 정당 지지층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28.3%,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1.2%, '잘 모름' 20.5% ▲지지 정당 없음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28.9%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5.2% '잘 모름' 25.8%로 나타났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헌법재판소와 사법부는 전혀 다른 기관이기 때문에 헌법재판소가 (사법부의) 영향을 받아서 선고한다는 건 이상하다"며 "국민들은 아주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정치평론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가 정무적 판단을 할 수밖에 없는 기관이기 때문에 혹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국민도 있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의 무죄 판결은 여권과 야권 간의 정치적 긴장감이 극도로 표출돼 대중의 정치적 인식이 바뀔 수 있는 요소가 존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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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3%·국힘 34.8%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2.5%p(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8일 발표한 ARS(자동 응답 시스템)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3%로 나타났다. 약 2주 전 진행된 조사(41.7%)보다 5.6%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8%였다. 직전 조사(43.3%)와 비교해 8.5%p나 하락했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12.5%p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2.0%,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7%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30~60대, 국민의힘은 만18~29세와 70대 이상에서 우위를 점했다. 만18세~29세는 국민의힘 39.3%, 민주당 39.1%, 혁신당 5.1%, 개혁신당 4.5%, 진보당 2.7%, 지지정당없음 7.1%, 잘모름 2.2%였다. 30대는 민주당 49.4%, 국민의힘 33.1%, 혁신당 4.0%, 개혁신당 2.0%, 기타다른정당 2.2%,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6%였다. 40대는 민주당 61.9%, 국민의힘 18.6%, 혁신당 3.4%, 개혁신당 2.2%,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1.6%, 지지정당없음 10.3%, 잘모름 1.2%로 나타났다. 50대는 민주당 54.4%, 국민의힘 29.8%, 혁신당 3.8%, 개혁신당 1.8%,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2.3%, 지지정당없음 7.1%였다. 60대는 민주당 44.0%, 국민의힘 39.3%, 혁신당 3.6%, 개혁신당 1.1%, 진보당 0.5%, 지지정당없음 11.5%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1.9%, 민주당 31.0%, 혁신당 3.4%, 진보당 2.2%, 개혁신당 0.6%, 기타다른정당 2.7%, 지지정당없음 7.5%, 잘모름 0.7%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3.3%, 국민의힘 34.0%, 개혁신당 3.5%, 혁신당 3.3%, 진보당 2.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9.2%, 무응답 1.9%였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8%, 국민의힘 34.4%, 혁신당 2.6%, 개혁신당 2.1%,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9.7%, 무응답 0.3%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1.8%, 국민의힘 32.6%, 혁신당 3.9%, 개혁신당 1.9%,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8.1%였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43.1%, 민주당 42.0%, 혁신당 4.1%, 진보당 1.5%, 지지정당없음 7.0%, 잘모름 2.4%였다.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38.3%, 혁신당 4.5%, 진보당 2.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없음 9.5%, 잘모름 0.8%였다. 대구·경북은 민주당 39.7%, 국민의힘 38.0, 혁신당 7.5%, 개혁신당 3.0%,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9.8%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0.5%, 국민의힘 27.6%, 혁신당 4.1%, 개혁신당 1.0%,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3.8%, 무응답 0.9%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민주당 46.1%, 국민의힘 35.4%, 혁신당 3.9%, 개혁신당 3.1%,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0.8%, 지지정당없음 9.7%, 잘모름 0.4%였다. 여성은 민주당 48.5%, 국민의힘 34.1%, 혁신당 3.8%, 진보당 1.8%, 개혁신당 0.9%,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8%, 잘모름 1.1%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 무죄 판결로 사법적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지지층인 60대와 영남지역에서 지지층이 상당 부분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은 강화됐고, 중도층의 태도 변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면서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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