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여개 민간단체·기관·기업체·학교 등 참여…유동인구 장소 자율적 정비
[가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가평지역 민간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행복홀씨 입양 사업이 본격화된다. 군은 오는 12월 말까지 민간 주도로 살고 싶고 오고 싶은 행복한도시 가평 만들기를 위한 행복홀씨 입양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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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이 민간 주도의 행복홀씨 입양 사업에 나서고 있다. [사진=가평군]= 2024.06.16 hanjh6026@newspim.com |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민간단체가 지역을 아름답게 가꿔 행복을 민들레 홀씨처럼 퍼트리자는 취지를 가지고 민간단체가 '하천', '골목길', '생활쓰레기 상습 불법투기 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자율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16일 군은 올해 사업은 180여개 민간 단체와 기관, 기업체, 학교 등이 입양사업 단체로 참여해 가평읍 등 1개읍 5개면 전지역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입양구역 공터와 거리 환경정비와 아름다운 꽃가꾸기를 실시하고 군은 각 단체에 장갑‧집게‧쓰레기봉투 등 청소도구와 홍보표지판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특히 입양사업 활동 시간을 자원봉사활동 시간으로 등록해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해당 읍‧면 지역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새마을회와 마을공동체 등 또다른 민간단체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권택순 자원순환과장은"행복홀씨 입양사업이 우리 고장을 스스로 아름답게 가꿔 나가기 위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면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공터와 거리가 아름다운 꽃으로 가꿔져 지역민들과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anjh60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