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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주루방해, 비디오판독 대상 추가…부상 방지, 공정성 제고

기사입력 : 2024년06월17일 11:32

최종수정 : 2024년06월17일 11:32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로야구에서 야수들이 주자의 주로를 차단하는 주루방해 플레이가 비디오 판독 대상에 포함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제3차 실행위원회에서 야수가 몸으로 주자의 주로를 막는 행위에 관해 논의했다"며 "18일 경기부터 야수가 주자의 주로를 막는 심판이 적극적으로 주루방해 판정을 내리고, 비디오 판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논란이 된 4일 두산과 NC의 창원경기 9회 도루 상황. [사진=티빙 중계영상] 2024.06.17 zangpabo@newspim.com

주루방해 플레이는 4일 두산과 NC의 창원경기에서 문제가 됐다. 두산 이유찬은 1-0으로 앞선 9회 1사 1루에서 1루 주자로 나서 도루를 시도했고, NC 유격수 김주원이 무릎으로 베이스 상당 부분을 막은 채 태그했다. 이에 2루심 이용혁 심판은 김주원의 행위를 주루 방해로 판단해 세이프를 선언했다.

그런데 NC는 이용혁 심판이 주자가 2루를 먼저 터치한 것으로 판정했다고 오해해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전일수 주심은 이를 받아들였고, 아웃으로 판정을 번복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항의했고, 전일수 주심은 비디오 판독에 관한 항의 규정을 적용해 즉시 퇴장을 명령했다.

이에 KBO는 비디오 판독 대상 플레이를 잘못 적용한 전일수 주심과 이용혁 2루심에게 각각 벌금 50만원을 부과했다.

KBO는 이를 계기로 야수의 주루 방해 플레이가 주자의 부상 위험을 높이고 공정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해 비디오 판독 대상에 넣기로 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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