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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손흥민, 2024-2025시즌 개막전은 승격팀 레스터시티와 격돌

기사입력 : 2024년06월18일 20:55

최종수정 : 2024년06월18일 20:56

손흥민-황희찬 맞대결은 12월 30일, 내년 4월 12일 홈 앤드 어웨이
브렌트퍼드 20세 신인 센터백 김지수 활약도 관전 포인트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손흥민이 주장으로 뛰고 있는 토트넘은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승격팀 레스터시티와 만난다.

EPL은 18일 2024-2025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다음 시즌은 8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토트넘은 8월 20일 오전 4시 레스터시티와 원정 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토트넘 손흥민.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스터시티는 2015-2016시즌 EPL 우승팀이지만 2022-2023시즌 18위에 그쳐 2부리그인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지난 시즌에 챔피언십 우승으로 한 시즌 만에 EPL에 복귀했다.

손흥민은 2022년 9월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적이 있다. 토트넘은 이후 에버턴, 뉴캐슬, 아스널, 브렌트퍼드, 맨유와 차례로 맞붙는다.

황희찬이 뛰고 있는 울버햄프턴은 8월 17일 오후 11시 지난 시즌 리그 2위 아스널과 방문경기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과 울버햄프턴의 맞대결은 12월 30일 토트넘 홈 경기, 내년 4월 12일 울버햄프턴 홈 경기로 예정돼 있다.

2004년생 센터백 김지수를 최근 1군으로 승격시킨 브렌트퍼드는 8월 18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1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8월 19일 첼시와 첫 경기에 나서며, 아르네 슬롯 감독이 취임한 리버풀은 8월 17일 승격팀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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