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관계자 2명 화상 병원이송...작업자 10명 긴급 대피
경북소방, 연소확대 차단 주력...김천시, 오염수 차단 완료
[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19일 오전 2시33분쯤 경북 김천시 어모면의 한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공장 내부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 10명이 대피하고 공장 관게자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9일 오전 2시33분쯤 경북 김천시 어모면의 한 화학제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4.06.19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경북소방 당국은 진화인력 138명과 굴착기 4대 등 진화장비 40대를 급파해 연소확대 차단과 함께 진화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8분만인 이날 오전 2시51분쯤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연소 확대 차단과 조기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 불로 오전 5시 현재 공장 21개동 중 3개동이 전소하고 2개 생산동이 부분 소실됐다.
또 화재 당시 공장 관계자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장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10명은 모두 대피했다.
김천시 행정당국은 화재로 인한 외부 환경으로의 오염수 차단을 완료했다.
화재가 난 공장은 선박도료용 방오제와 비듬방지제 제조 공장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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