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유로2024] 콘세이상 92분 극장골... 포르투갈, 체코에 2-1

기사입력 : 2024년06월19일 07:44

최종수정 : 2024년06월19일 07:47

호날두 결정적 찬스 놓쳐... 포르투갈, 튀르키예 이어 F조 2위
19세 신성 귈러의 대포알 결승골... 튀르키예, 조지아에 3-1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호날두의 부진으로 고전하던 포르투갈이 22세 신예 콘세이상의 극장골로 체코에 역전승했다. 튀르키예는 '레알 마드리드 19세 공격수' 아르다 귈러의 결승골을 앞세워 조지아를 완파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 포르투갈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체코(36위)와의 유로 2024 F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조지아를 꺾은 튀르키예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라이프치히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콘세이상이 18일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1차전 체코전에서 극장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펼치고 있다. 2024.6.18 psoq1337@newspim.com

포르투갈은 전반부터 파상 공세를 펼쳤다. 전반 31분 호날두가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부르노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골키퍼 손에 막혔고 뒤로 흐른 볼을 비티냐가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후반 체코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6분 쿠팔의 컷백을 프로보드가 골로 연결했다. 포르투갈은 총공세로 나섰다. 후반 25분 행운의 동점골을 얻었다. 비티냐의 크로스가 체코 수비의 발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후반 41분 측면에서 크로스를 호날두가 헤더로 연결했다. 골대를 때리고 튕겨나온 공을 조타가 머리로 골망을 갈랐다. 오프사이드 확인 결과 호날두의 오프사이드로 골은 인정되지 않았다.

[라이프치히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호날두가 18일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1차전 체코전에서 결정적 기회를 놓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4.6.18 psoq1337@newspim.com

추가 시간 4분이 주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45분 네투, 세메두, 콘세이상을 투입했다. 콘세이상이 종료 2분 전 극장골을 뽑아냈다. 체코 수비수가 발로 막아 흐른 공을 달려들던 콘세이상이 강하게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FIFA랭킹 40위 튀르키예는 같은날 독일 도르트문트 BVB스타디움에서 열린 조지아(75위)와 F조 1차전에서 귈러의 결승골에 힘입어 3-1로 완파했다. 튀르키예는 골득실에서 앞서 포르투갈을 제치고 조 1위에 올랐다. 조지아는 골득실에서 뒤져 체코에 이어 조 4위에 머물렀다.

이날 선발 출전한 귈러는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20분 환상의 대포알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POTM(Player Of The Match)에 뽑혔다. 19세 114일에 유로 데뷔전을 치른 귈러는 호날두(19세 128일)의 최연소 데뷔전 기록을 새로 썼다.

[도르트문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귈러(오른쪽)가 18일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1차 조지아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2024.6.18 psoq1337@newspim.com

'튀르키예의 메시'라 불리는 귈러는 16세였던 2021년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 1군에서 골을 기록해 역대 쉬페르리그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2000만 유로(약 300억원)를 들여 귈러를 영입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다 최근 정상 컨디션을 회복해 10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는 좋은 활약을 보였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귈러는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선제골을 이끄는 킬패스와 훌륭한 골까지 넣었고 리더십까지 선보였다"고 추켜세웠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