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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 예고', 한국앤컴퍼니가 제시하는 올 여름 차량용 배터리 관리법

기사입력 : 2024년06월20일 10:32

최종수정 : 2024년06월20일 10:32

배터리 교체 주기는 최대 3년·5만km, 적정 온도와 습도 강조
장기 미운행 차량은 주 1회 이상 시동, 측정 전압 9.5v면 교체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국앤컴퍼니가 20일 여름철 폭염과 장마 속에서 차량용 배터리의 안전한 관리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 여름은 평년 수준을 뛰어넘는 폭염과 함께 길어진 장마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 호우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외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차량용 배터리 점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국앤컴퍼니가 20일 여름철 폭염과 장마 속 차량용 배터리의 안전한 관리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한국앤컴퍼니] 2024.06.20 dedanhi@newspim.com

특히, 차량 내부의 에어컨, 통풍 시트,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전자 장비의 사용으로 배터리 전력 소모량이 증가하면서 차량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유지하기 위한 정기적인 점검 및 유지 보수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차량에 탑재된 납축전지 배터리 수명이 저하되면 이는 전류 이동 방해로 이어져 주행 중 차량이 방전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국앤컴퍼니는 배터리 교체 주기가 최대 3년 또는 5만km라고 안내하며, 주행거리 1만km마다 주기적인 점검을 권장했다.

우선 한국앤컴퍼니는 방전 최소화를 위한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를 강조했다. 여름철 고온과 장마철 습도는 배터리 방전과 화학 반응에 영향을 미쳐 한국앤컴퍼니는 가능하면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실내 주차를 권했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장마철에도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일 공기 중 수증기가 차량 내 배터리 단자에 닿게 되면 흰색 불순물이 발생하는 백화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배터리 부식은 자가 방전과 접촉 불량 등을 유발하므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습기 제거 및 윤활제 사용과 같은 작업이 필요하다.

한국앤컴퍼니는 배터리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관리도 중요하다고 했다. 우선 장기간 운행하지 않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터리 과방전을 막기 위해 주 1회 이상 차량에 시동을 걸어 30분 정도 주행하는 것을 추천했으며 만약 시동을 끄고 다시 시동 모터를 작동했을 때 측정 전압이 9.5V에 가깝다면 배터리 수명이 거의 다 된 상태이므로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 차량의 전장 부품을 사용하면 배터리 수명이 단축되기 쉽다. 이 중, 블랙박스는 배터리에 연결해 사용하기 때문에 상시 녹화가 아닌 절전 상태가 효과적이다. 주차 중 블랙박스의 전압 값을 과도하게 낮추면 방전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에 효율적 배터리 사용을 위해서는 12.4V 이상 적정 전압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배터리 전압은 정비소에서 측정할 수 있으며, 차종에 따라 차량 내 배터리 전압계가 장착돼 있기도 하다.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 배터리에는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가 포함되어 있어 운전자가 보닛을 열고 직접 배터리 상태를 판별할 수 있다. 인디케이터가 녹색이면 정상, 검은색은 충전 부족, 흰색은 배터리 교체를 의미한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한국 AGM 배터리'와 '한국 AMF 배터리'를 선보이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AGM 배터리는 높은 시동 능력과 충전 효율을 제공하며, AMF 배터리는 발전 제어 시스템을 적용한 차량에 특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한국앤컴퍼니의 배터리 제품들은 '티스테이션'과 전국 배터리 판매점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맞춤형 배터리 검색과 제품 상담 등의 고객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번 여름철 차량용 배터리 관리 요령은 운전자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차량 운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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