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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 '블랙록', 네이버웹툰 지분 투자...K웹툰주 글로벌 '눈 도장'

기사입력 : 2024년06월20일 13:21

최종수정 : 2024년06월20일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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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관련 종목…디앤씨미디어·와이랩·수성웹툰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네이버웹툰의 투자자로 나선다.

20일 외신보도를 종합하면,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코너스톤 투자자로 최대 5000만달러(약 690억원) 상당의 공모주를 매입하는 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코너스톤 투자란 기관투자자들이 상장 예정 기업의 공모가를 모르는 상태에서 향후 확정될 공모 가격으로 일부 공모주를 인수하기로 미리 약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는 이 같은 방식이 논의되고 있으나 아직 적용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대외 신인도가 높은 대형 투자 기관들이 규모를 확정해 투자에 참여함으로써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 매력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투자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블랙록은 1988년 미국에 설립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다. 지난 2021년 기준 운용 자산은 9000조원 규모에 이른다. 블랙록은 1, 3, 5, 10년 등 시간이 지날수록 장기 투자에 유리하도록 펀드를 설계한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 SK하이닉스, 실리콘웍스, 엔씨소프트, KT&G, 신한지주, 금호석화와 대우조선해양 등을 주요 포트폴리오로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월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받아 운용을 시작하기도 했다.

블랙록 [사진=블룸버그]

상장기업 컨설팅 업체 피터앤파트너스 고성민 대표이사는 "블랙록 같은 세계적 투자기관의 투자는 네이버웹툰 개별 기업은 물론이고 웹툰 산업에 대한 투자이기도 하다. 웹툰을 성장성 있는 글로벌 산업으로 인정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고, 이는 국내 웹툰 기업들에 대한 해외 인지도와 주목도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웹툰 기업들 중에서는 디앤씨미디어와 와이랩, 수성웹툰 등이 네이버웹툰 관련 종목들로 꼽히고 있다. 와이랩과 수성웹툰은 네이버의 웹툰의 공급 파트너다. 특히 수성웹툰의 자회사 투믹스는 지난해 매출 574억원에 10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영미권 인기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가총액 3000억원 규모의 디앤씨미디어는 올해 1분기에 매출 199억원과 2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이익이 상당히 개선됐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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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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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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