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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공 선발' 대폭 확대…2025학년도 대입 주요 변수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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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인원, 순수 증액 아닌 비율 확대
다른 전공 정원 축소 변동성 살펴야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2025학년도 대학 입시는 의대 증원뿐 아니라 무전공(전공자율선택) 선발 비율이 전년에 비해 대폭 확대된다는 변수가 있다.

이 때문에 수험생은 오는 9월 수시지원을 비롯해 대입 전략을 세울 때 대학별 무전공 선발 진행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22일 뉴스핌은 입시전문업체 진학사와 종로학원의 도움을 받아 지난 5월 말 발표된 주요 대학들의 무전공 선발 요강을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열린 4일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1교시 국어 영역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4.06.04 photo@newspim.com

◆ 수도권ꞏ국립대, 전년에 비해 모집인원 4배 늘려…"입시 주요 변수"

무전공 선발은 대학이 전공 구분 없이 신입생을 모집하고, 신입생은 2학년 때 학점과 상관없이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선발은 유형 1과 유형 2로 나뉜다. 유형 1은 문·이과 수험생 구별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이후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유형2는 계열이나 학부 등 광역 단위로 선발하고, 이후 전공은 해당 단위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수도권 대학 51곳과 국립대 22곳에서는 무전공으로 3만 7935명(전체 모집의 28.6%)을 뽑는다. 지난해 무전공으로 9925명을 선발했던 것과 비교해 모집인원만 4배 가까이 늘었다. 다만 기존 모집 단위의 모집 정원 중 일부를 조정해 선발 인원을 늘린 것으로, 의대 증원처럼 모집 인원이 순수 증가한 것은 아니다.

이 때문에 진학사는 기존 모집 단위의 정원 증감을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모집 정원의 감소는 필연적으로 입결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지원 전략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권 주요대학 중 모든 전공 중 자유선택을 할 수 있는 유형1 선발인원은 경희대가 72명에서 406명으로 334명이 증가했다. 성균관대는 280명, 한양대는 250명, 한국외대는 208명, 서강대는 157명이 더 늘었다.

유형2 선발인원은 한국외대 511명으로 대폭 늘었다. 반면 성균관대, 한양대는 변화가 없었다. 서울대 11명, 서강대 33명, 경희대 110명을 오히려 각각 줄였다.

종로학원은 증가 인원이 많은 인원일수록 입시 변수 높아질 수 있어 수험생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무전공 선발 비율 확대로 기존 모집 단위 선발 인원 줄어

구체적으로 성균관대는 2025학년 대입 수시에서 자유전공계열(무전공)을 신설해 170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반면 기존 모집 단위인 인문사회계열, 사회과학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의 모집인원은 전년도와 비교해 적게는 11명, 많게는 73명이 줄었다. 구체적으로 공학계열에서 73명, 인문과학계열에서 14명, 사회과학계열에서 13명, 자연과학계열에서 11명이 줄었다.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전자전기공학부 등의 일부 모집 단위도 모집 인원이 축소됐다.

성균관대 자유전공계열은 탐구형(학생부종합) 전형에서 114명, 학교장추천(학생부교과) 전형에서 20명, 논술우수(논술) 전형에서 30명을 뽑는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탐구형(학생부종합)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고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상대적으로 수능보다 학생부에 자신 있는 학생이 유리한 전형이다.

서울대는 자유전공(무전공) 모집 인원에서 눈에 띄는 변경 사항은 없다. 고려대 서울캠퍼스는 기존 인문계열에서만 자유전공학부(무전공)를 모집했지만, 총 6개 학과 및 학부를 선택할 수 있는 '공과대학' 모집을 새롭게 만들었다. 연세대는 자유전공(무전공)을 수시에서 모집하지 않는다.

[사진=뉴스핌 DB]

서강대는 SCIENCE기반자유전공학부, 인문학기반자유전공학부, AI기반자유전공학부 총 3개의 광역모집단위를 신설해 총 40명을 자유전공(무전공)으로 모집한다. SCIENCE기반자유전공학부는 모집 인원 5명 전원을 지역균형(학생부교과) 전형으로, 인문학기반자유전공학부는 모집 인원 20명 중 10명을 지역균형(학생부교과) 전형으로, 10명을 일반(학생부종합) 전형으로, AI기반자유전공학부는 모집인원 15명 중 5명을 지역균형(학생부교과) 전형으로, 10명을 일반(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한다.

서강대 지역균형(학생부교과) 전형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4개 영역 중 3개 영역 각 3등급 이내이고. 한국사 4등급 이내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서강대 자유전공(무전공)에 지원할 학생이라면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한양대는 기존 학생부 교과 100%를 선발하고, 별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던 지역균형발전(학생부교과) 전형을 2025학년도 대입부터 추천형(교과)전형과 추천형(종합) 전형으로 분리하여 선발한다. 추천형(교과/종합 )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추천형(교과) 전형은 전 모집단위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중 3개 등급 합 7, 추천형(종합) 전형은 자연/인문/상경계열 모집 단위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중 3개 등급 합 7, 의예과는 3개 등급 합 4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올해 대입에는 의대 증원에 눈길이 쏠려 있지만, 무전공 제도 역시 입시를 어렵게 하는 커다란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험생들은 유형 1, 유형 2에서 모집인원이 많이 늘어난 대학 중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별 모집 인원이 얼마나 축소되었는지 살펴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상위권 대학, 그중에서도 유형 1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수 있고, 유형 2의 경우 계열 내 무전공 학과보다 구체적인 특정 학과 합격선이 오히려 높아질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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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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