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추가시간 10분 결승골 스코틀랜드에 1-0... 조 3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독일은 추가시간 동점골로 비겨 A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헝가리는 추가시간 결승골로 이겨 조 3위로 16강 진출에 대한 실낱 희망을 이어갔다.
독일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스위스와 1-1로 비겼다.
[프랑크푸르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퓔크루크가 24일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3차전에 극적인 헤더 동점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2024.6.21 psoq1337@newspim.com |
독일은 2승 1무(승점 7점)를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스위스는 1승 2무(승점 5점)로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같은 조 헝가리는 스코틀랜드를 꺾고 1승2패 조 3위가 됐고 패한 스코틀랜드는 1무2패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이번 대회 각조 3위 6팀 중 성적이 좋은 4팀이 16강에 오른다. 헝가리는 승점 3점, 골득실 -3이라 가능성은 작지만 다른 조 상황에 따라 16강에 오를 수도 있다.
독일과 스위스는 이날 조 1위를 놓고 격돌했다. 전반 17분 독일이 먼저 골망을 흔들었으나 VAR 판독 결과 득점이 취소됐다. 선제골은 스위스가 넣었다. 전반 28분 레모 프로일러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단 은도이가 오른발을 뻗어 골로 연결했다.
독일은 슈팅수 18-4로 크게 앞섰지만 골결정력에서 아쉬웠다. 독일은 졸전을 거듭하다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 2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다비트 라움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슈투트가르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초보스가 24일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A조 3차 스코틀랜드전에서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리고 있다. 2024.6.21 psoq1337@newspim.com |
같은 시간에 벌어진 다른 A조 경기에선 헝가리가 스코틀랜드를 1-0으로 제압했다. 헝가리는 후반 55분 역습 상황에서 롤런드 셜러이의 패스를 받은 케빈 초보스가 극장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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