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원광디지털대가 법의학자로 유명한 서울대 유성호 교수를 초청해 다음 달 21일 서울캠퍼스에서 여름방학 인문학 특강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2024학년도 여름방학 인문학 특강 포스터. [사진=원광디지털대학교] 2024.06.25 |
대학교에 따르면 유성호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촉탁 법의관을 겸임해 20년간 약 1500건의 부검을 진행했으며, SBS '그것이 알고 싶다', tvN '유퀴즈! 온더블럭' , KBS '스모킹 건'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법의학 세계를 소개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등이 있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으며, '죽음으로부터 배운 삶을 대하는 태도'를 주제로 법의학자의 관점에서 삶을 조망하고 사람과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신정원 미래교육혁신센터장은 "인생 2막 설계를 계획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삶을 돌아보고 통찰할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디지털대는 성인 학습자가 인생을 재설계할 수 있는 특성화 교육을 제공하여 실생활에 유용한 평생 학습을 필요로 하는 성인 학습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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