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부의장, 주호영·조경태·박덕흠 거론…27일 7개 상임위원장 선출 예정

기사입력 : 2024년06월25일 11:19

최종수정 : 2024년06월25일 11:19

조경태 "주호영 의원과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서 역할 수행해야"
박덕흠 "부의장 둘이 하는 건 아니지 않나…6선이 할 자리 아냐"
與, 외통위·산자위·기재위·정무위·정보위·국방위·여가위원장 수용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이 야권이 제시한 7개 상임위원장직을 수용하며 22대 국회 원 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에 오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여당 몫의 국회부의장·상임위원장을 선출하자고 제안한 상태다. 국민의힘 국회부의장으로는 주호영 의원, 조경태 의원, 박덕흠 의원 등이 출마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대국민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6.24 pangbin@newspim.com

당내 최다선(6선)인 주 의원과 조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히며 일각에서는 이들이 전·후반기를 나눠 국회부의장직을 맡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 의원은 지난 10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주호영 의원과 제가 우리 당 최다선 의원인데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서 역할을 수행해야 하고 이를 위해 잘 논의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박 의원은 2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부의장을 둘이 하는 건 아니지 않나. 조금 잘못된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주호영 의원을 어제 봤다"면서 출마하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의장은) 6선이 할 자리는 아니다. 국회의장 체급이 있고 국회 부의장 체급이 있는데 헤비급이 라이트급하고 싸우자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국회부의장 후보 등록일은 25일로, 이날까지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27일 의원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된다.

한편 여야는 오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몫인 ▲외교통일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정보위원회 ▲국방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 7개 상임위 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상임위원장은 통상적으로 3선 의원이 맡았던 것을 고려해 산자위원장에는 이철규 의원, 기재위원장에는 송언석 의원, 정무위원장에는 윤한홍 의원, 여성위원장에는 이인선 의원 등이 언급되고 있다. 외교통일위원장에는 김석기 의원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4선의 안철수 의원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