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보급예정인 AI 디지털교과서를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AI 디지털교과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로써 단순히 종이 교과서를 스캔해 디지털 기기로 옮긴 것이 아니라 학생의 학습 속도에 맞춘 수업콘텐츠 제공이 가능하다.
충북교육청. [사진 = 뉴스핌DB] |
도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가 안정적으로 도입을 위해 학생 참여형 교수학습 방안을 연구하는 디지털선도학교 71개교를 운영중이며 3개의 선도교육지원청(진천, 보은, 제천)을 지정했다.
27일은 디지털선도학교 중 하나인 초평초등학교에서 AI 프로젝트 수업 발표회를 열어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수업과 함께 디지털선도학교 운영 사례를 주변 학교 학생・교사・학부모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학습 주도성을 신장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전문가양성을 위해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연수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실에서 교사와 아이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 주도성과 전문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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