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證, 채권 최종호가 수익률 보고회사로 선정
BNK證, CP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편입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금융투자협는 이날 2024년도 하반기 최종호가수익률(채권·기업어음) 보고 증권회사를 선정·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가 매일 발표하는 최종호가수익률은 채권·기업어음(CP) 시장의 지표금리 역할을 한다. 금투협은 매 6개월마다 채권, CP 거래실적 등을 감안해 가격발견 능력이 우수한 증권회사 등을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선정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금투협 / 이형석 기자 |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우리나라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수익률로, 국고채권(3년) 등 시장의 활용도가 높은 16종류의 채권에 대해서 보고회사가 보고한 수익률 중에서 극단값(상·하 각 2개)을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기존에는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한양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10개사였으나, 내달부터는 삼성증권이 빠지고 하이투자증권이 편입된다.
CP 최종호가수익률은 CP거래 참고금리로 활용되며, CP 중개업무를 수행하는 6개 증권회사(다올투자증권, 부국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한양증권, 현대차증권)와 2개 은행(신한은행, 하나은행)으로부터 수익률(A1, 91일물 기준)을 보고받아 극단값(상·하 각 1개)을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내달부터는 미래에셋증권이 편출되고 BNK투자증권이 새로 들어오게 된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