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신항 및 배후 골든하버 투자 유치와 내항 재개발, 중소기업 지원 사업 등 주요 중점 사업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한다.
인천항만공사 사옥 [사진=인천항만공사] |
IPA는 다음 달 1일자로 이 같은 내용이 반영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IPA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운영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골든하버 투자 유치 활성화 등을 위해 해당 부서에 추가 인력을 투입하는 등 조직을 확대한다.
또 장기간 답보상태였던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인천시·인천도시공사와의 공동사업시행으로 본격 추진됨에 따라 담당부서 재생사업실의 인력을 2명 증원한다.
IPA는 정부에서 중점 추진 중인 중소기업 기술마켓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발굴·육성·판로지원 전담조직을 건설본부 소속 연구개발 태스크포스(TF)에 배치한다.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라 신설된 항만안전점검요원은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인 재난안전실로 소속되도록 했다.
IPA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경영목표 달성, 사업 중요도 등이 반영되도록 각 본부에서 이들 부서의 직제순서를 격상시켰다.
이경규 IPA 사장은 "중점사업 추진과 정부 정책 이행을 위해 소규모 단위로 맞춤형 조직개편을 했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