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5월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1226건…전월比 5% ↓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5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은 직전월 대비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에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됐다. 실제 전국 17개 시도 중 11개 지역에서 거래량이 줄었으며 서울의 경우 20%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사진=부동산플래닛]

1일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해 5월 전국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빌딩은 총 1226건으로 전월 거래량 1291건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금액 역시 직전월 2조6268억원에서 10.7% 하락한 2조346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1124건, 2조471억원)과 비교해서는 각각 9.1%, 14.6% 오른 수준이다.

5월 거래된 빌딩 중 단일 거래금액이 1000억원을 넘는 사례는 1건에 불과했다. 강남구 삼성동 소재 '위워크타워'가 1470억원 거래되며 전국에서 거래금액이 가장 높았으며 서초구 반포동의 '이니셜타워 I'(708억원), 강남구 삼성동 '코배가든'(436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5월에 거래된 빌딩들을 거래금액대별로 나눠 살펴보면 금액대와 무관하게 거래량이 일제히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10억원 미만 빌딩의 거래량은 769건으로 전월(820건) 대비 6.2% 하락했으며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빌딩은 모두 1.6%씩 감소해 각각 359건, 61건으로 확인됐다.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은 3% 떨어진 32건이었고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300억원 이상 빌딩 거래는 직전월 11건 대비 54.5% 줄어든 5건에 그쳤다.

전국 17개 시도 분석에서도 유일하게 전월과 동일한 거래량을 기록한 경남(87건)을 제외하고는 총 11개 지역의 거래량이 감소했다. 가장 낙폭이 컸던 충북의 경우 전월 71건에서 36.6% 떨어진 45건을 기록했으며, 이어 대구(33건) 29.8%, 제주(16건) 27.3%, 서울(140건) 20%, 경북(90건) 16.7% 순으로 높은 하락세를 보였다.

거래금액은 제주가 4월(276억) 대비 28.3% 하락한 198억원이었고 뒤이어 서울(1조 777억원)은 22.2%, 대구(571억원) 18.8%, 경기(4296억원) 12.7%, 충북(427억원) 11.4% 등 10개 지역이 감소했다.

다만 지역에 따라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늘어난 곳들도 있었다. 전월 대비 거래량이 증가한 시도는 총 5곳으로 100%의 상승률을 기록한 세종(4건)에 이어 대전(49건) 81.5%, 울산(29건) 52.6%, 전남(90건) 26.8%, 강원(75건) 17.2% 순으로 상승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해당 지역 모두 거래금액도 함께 상승했는데 울산(451억원)이 83.3%, 세종(36억원) 80%, 전남(451억원) 62.8%, 강원(442억원) 57.3%, 대전(751억원)은 48.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5월 손바뀜이 일어난 전국 빌딩을 거래주체별로 구분하면 '개인'이 매도한 빌딩이 전체 1226건의 거래량 중 82.2%에 해당하는 1008건으로 집계됐다. 이어 '법인'인 경우가 175건(14.3%), '기타' 33건(2.7%), '공공기관' 10건(0.8%) 순이었다.

매도자와 매수자 사이의 거래현황(매도자-매수자 순)은 개인 간 거래량이 735건(60%), 개인 대 법인 256건(20.9%), 법인 간 거래 106건(8.6%), 법인 대 개인이 68건(5.5%)으로 나타났다. 반면, 거래금액으로는 전체 2조3461억원 가운데 법인 간 거래규모가 8312억원(35.4%)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개인 대 법인 6945억원(29.6%), 개인 대 개인 6361억원(27.1%), 법인 대 개인 1147억원(4.9%) 순으로 확인됐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5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은 전반적으로 전월 대비 다소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는 상승한 수준이고 최근 1년 간의 거래량 추이를 고려 시 우려할 정도의 하락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며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제기되는 등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되는 만큼 실제 부동산플래닛 플랫폼을 통한 매매 문의도 늘어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