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에게 교육 기회 제공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KG그룹 산하 재단법인 선현은 소방영웅 가족들에게 해외의 다양한 문화 학습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꿈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KG그룹 산하 재단법인 선현은 소방영웅 가족들에게 해외의 다양한 문화 학습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꿈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KG그룹] |
올해 처음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들에게 풍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공감대를 가진 또래와의 모임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4박 5일간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이번 해외 탐방에는 순직 소방공무원의 배우자와 유자녀 등 6가족, 총 12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꿈만들기 프로젝트에는 여행사 노랑풍선이 함께 참여하며 사회공헌 협력을 진행했다.
한편, 선현 재단은 지난 2022년 소방청과 협약을 맺고, 국민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 자녀의 건강한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소방영웅 장학금 100년 지원' 약속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40명의 소방영웅 장학생이 배출되었으며, 이들에게는 학기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고 있다. 또한, 재단은 문화예술 공연에 소방공무원을 초대하는 등 소방복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곽재선 이사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학생들이 풍부한 경험과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영웅 여러분의 자녀들이 어려움 없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100년 약속을 성실히 지켜가겠다"고 강조했다.
bea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