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주간 예정…최대 인력 일시 투입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가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에 대한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에 착수한다.
고용부는 지난달 24일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오늘부터 2주간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정식 중앙사고수습본부장(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중수본 2차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4.07.01 yooksa@newspim.com |
이번 특별감독에는 사고현장 수습과 유가족 지원, 중대재해 수사 인력을 제외하고 동원 가능한 최대한의 인력을 일시에 투입한다.
이번 감독에서는 ▲화재·폭발 예방실태 ▲안전보건교육 ▲비상상황 대응체계 ▲안전보건관리체제 등을 중심으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수칙 전반에 대한 준수 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감독 결과 확인된 법 위반사항은 개선 방향 제시와 함께 행·사법 조치한다.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도도 병행한다.
한편 고용부는 지난 27일 주요 전지(배터리) 제조 사업장에 대해 긴급 현장지도를 시행하고, 동종·유사 사업장에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획점검 등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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