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생태계 보호 앞장서
친환경 아이디어 토론회 등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LG생활건강은 강릉 주문진 해변에서 청년 기후환경활동가들과 함께 '비치코밍(Beach combing)'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해안 정화 봉사활동에는 130여 명이 참여해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생태계 보호에 앞장섰다. 이 캠페인은 2022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LG생활건강이 지난달 29일 청년 기후환경활동가 100여 명과 함께 강원 강릉시 주문진 바닷가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치코밍 활동을 했다. 사진은 현장에서 활동가들이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 [사진=LG생활건강 제공] |
LG생활건강의 기후환경활동가 육성 프로그램 '그린밸류 YOUTH'에 참가한 청년들은 LG생활건강 임직원, 강릉시 및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들과 협력하여 해변에 널린 비닐 및 폐 플라스틱 등 다양한 쓰레기를 2시간 동안 수거했다.
청년 활동가들은 정화 활동 후 친환경 아이디어 토론회를 열어 팀별로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으며, 수상팀을 선정하기도 했다. 최예운 참가자는 "짧은 시간이지만 브랜드 담당자가 되어 친환경 고객가치를 고민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LG생활건강의 ESG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 활동가들과 함께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미래의 고객인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항상 경청하고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