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신공영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4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한신공영 본사 전경 [사진=한신공영] |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국토부가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 상호협력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원활한 공사수행 및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건설사별로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및 하도급 실적·협력업체 육성·신인도 등을 평가해 총점수 95점 이상이면 최우수 등급을 부여한다. 우수 이상 업체에는 인센티브로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공사 입찰 시 가산점, 건설산업기본법상 벌점 감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신공영은 2022년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이래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한신공영은 ▲협력업체 재무지원 ▲협력업체 교육지원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지원 ▲무재해 신인도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한신공영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하도급 업체와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지원 ▲기술지원 ▲교육지원 ▲교류확대 ▲공정거래 등 5대 중점지원 추진과제를 주요목표로 삼고 세부 실천방안을 확립해 시행하고 있으며 불공정 하도급 거래 근절 문화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또 안전관리 분야도 높게 평가받았다. 한신공영은 지난 2023년 국토부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이상 등급을 획득했다.
올해는 지난해 말 격상된 안전보건 전담조직인 '안전보건경영실'을 필두로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및 유관부서의 현장 안전점검을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통제가 가능한 스마트 안전보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안전 캐릭터 '안전모 두(Doo)'를 활용해 감성안전 활동도 이어가며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를 목표로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동반성장을 위한 대금지급 프로세스 개선, 명절자금 조기지급 제도 운영, 본사·현장 연계를 높인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등으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면서 "건설업 침체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함께한 여러 방면의 노력이 높게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통해 공정거래문화 확산에 모범을 보이고 선진 건설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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