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특허 패소' 삼성전자, 中 통신업체와 결국 합의

기사입력 : 2024년07월03일 12:19

최종수정 : 2024년07월03일 14: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삼성전자와 중국의 통신업체인 다탕모바일(大唐移動, DT Mobile)과의 특허분쟁이 합의로 마무리됐다고 중국 IT 전문매체 콰이커지(快科技)가 3일 전했다.

매체는 미국 법률 검색 플랫폼의 공개자료를 인용해 양사는 미국 버지니아주 동부 지방법원에 사건 취하 합의서를 제출했으며, 법원은 이로써 모든 관련 소송의 종료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2월 다탕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해 스마트폰을 제조 판매했다며,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중국 푸저우(福州) 법원 및 독일의 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다탕모바일을 상대로 특허무효소송을 제기하며 양사의 특허 분쟁이 가열됐다.

이어 지난 4월 독일 뮌헨 지방법원은 삼성이 다탕모바일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을 내렸다. 또한 뮌헨 법원은 2021년 8월부터 독일에서 판매된 모든 스마트폰에 대해 삼성전자가 다탕모바일에 배상금을 지불해야 하며, 현재 유통 중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모두 폐기할 것을 판결했다.

뮌헨 법원의 판결이 나온 지 두 달여 만에 양사는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특허 분쟁을 종료했다.

삼성전자와 다탕모바일의 합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과거 특허 분쟁 사례에 비춰보면 삼성전자가 다탕모바일에 합의금을 지불하고, 향후 판매분에 대해 로열티를 지급한다는 식으로 합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다탕모바일은 중국의 국영기업으로 화웨이와 ZTE에 이어 중국 내 3위 통신장비업체다.

다탕모바일 자료사진 [사진=바이두 캡쳐]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