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신한라이프는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가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와 신경건축학을 적용한 시니어 공간 연구계약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신경건축학은 공간과 환경이 인간 사고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측정해 더 나은 건축을 탐색하는 학문이다. 신경건축학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정서적 안정감이 필요한 시니어 주거 시설에 도입되고 있다. 최근 국내 최고급 주거 단지에도 심리적 안정과 가족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이를 적용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차별된 시니어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카이스트와의 연구를 통해 개발하는 공간 정체성은 당사가 만드는 시니어 공간 디자인 철학과 원칙에 대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한라이프케어는 새롭고 차별된 시니어 주거 문화를 구축하고 고객의 편안한 노후 생활을 제공하는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1월 신한라이프케어를 출범시켰다. 올해 하반기에는 경기도 내 노인 주야간보호서비스센터를 열 계획이다. 내년에는 경기 하남 미사 지역에 요양원 1호점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6월28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열린 시니어 공간 연구계약 협약식에서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왼쪽)와 정재승 KAIST 교수(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라이프] 2024.07.04 ace@newspim.com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