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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식 연기한 여야, 8~9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도 취소…7월 국회 파행

기사입력 : 2024년07월05일 13:23

최종수정 : 2024년07월05일 13:54

국민의힘 개원식 불참 선언 여파...채상병 특검법 반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여야가 오는 8~9일 예정됐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취소했다.

배준영 국민의힘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오전 공지를 통해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상병 특검법)이 가결되고 있다. 2024.07.04 pangbin@newspim.com

여야는 당초 이날 오전 10시 국회 개원식을 갖고 오는 8~9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순서대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다만 전날 민주당 주도로 '채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하며 개원식 불참을 선언하고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참석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

국민의힘이 불참을 선언하자 국회의장실은 개원식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섭단체 대표연설 역시 일정이 연기됐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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