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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채해병 순직=장비 파손' 與주진우 윤리위 제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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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필리버스터 도중 낮잠 등 추태...대국민 사과해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일 채해병의 죽음을 '장비 파손'에 비유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채해병 특검법'의 국회 본회의 처리 지연을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과정에서 나왔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채해병과 국민, 국회 모두를 모독하는 집권여당의 추태에 대해 강력히 비판한다"며 "그중에 주 의원이 채해병을 장비에 비유한 것에 대해 윤리위 제소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주 의원은 무제한 토론에서 "예를 들어 군 장비를 실수로 파손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가정해 보자"며 "무조건 파손 책임을 물어서 '본인 집에 대해서 압류를 한다'라고 하면 누가 승복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황 대변인은 "채해병 특검법이 어제 본회의를 통과했는데 여당이 특검법 반대 필리버스터 과정에서 낮잠을 자거나 채해병을 장비에 비교하거나, 특검법과 전혀 상관없는 판결문을 낭독하는 등의 추태를 보였다"며 "국민의힘 차원에서 대국민 사과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대통령실이 특검법 통과를 두고 '헌법 유린'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수사 외압이 오히려 더 헌법 유린"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2특검법(채해병·김건희) 4국정조사(채해병·양평고속도로·방송장악·동해유전개발)' 기조를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해선 "권익위에서 명품백 수사를 종결했다. 권익위 내부에서 찬반 의견이 분명히 팽팽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 법률 자문이 전무했던 사실이 언론 보도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김건희 여사를 수사하지 않고 뭉개고 있다. 윤석열 정권의 김건희 방탄이 점입가경이라 특검법 추진의 필요성만 강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서는 "윤 대통령이 110만 탄핵 청원이 민심인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국민 선전포고를 했다"고 비판했다.

황 대변인은 "반민주적이고 반국민, 반역사적 인식의 후보를 내세우는 것 자체가 극우 유튜브 음모론에 빠진 대통령의 수준에 안성맞춤"이라고 꼬집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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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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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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