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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클리프 아펠, 새로운 뻬를리(Perlée) 작품 론칭 축하하며 팝업 오픈

기사입력 : 2024년07월08일 14:56

최종수정 : 2024년07월08일 14:56

디자이너 아서 호프너가 연출한 생동감 있는 디스플레이로 방문객 초대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1906년 설립 이래 세계적 명성을 쌓아온 프랑스 하이 주얼리 & 워치 메종 반클리프 아펠 (Van Cleef & Arpels)이 새로운 뻬를리(Perlée) 작품 론칭을 축하하며 7월 2일부터 28일까지, 약 한달 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1층 광장에서 팝업을 오픈한다. 이번 팝업의 공간과 디스플레이는 2018년부터 메종과 함께한 프랑스 디자이너 아서 호프너(Arthur Hoffner)가 디자인한 공간으로, 그는 기하학적 모양의 인스톨레이션과 윈도우 쇼케이스, 그리고 움직이는 구를 결합하여 생동감으로 가득찬 시노그라피를 구현했다.

2008년 첫 선을 보인 뻬를리 컬렉션은 화려한 골드 비즈가 빚어내는 찬란한 빛의 향연 속에서 올해에는 옐로우, 로즈 또는 화이트 골드가 다이아몬드, 프레셔스 스톤과 함께 어우러져 비즈 테두리로 눈부신 조화를 이루며 반짝이는 광채를 펼쳐내며 다시 한번 생생하고 눈부신 실루엣을 완성한다. 서로 결합하여 끝없는 연속성을 만들어내는 이 작품들은 메종의 창의성, 헤리티지 및 주얼리에 대한 우수한 노하우를 반영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1층 광장에 오픈한 뻬를리(Perlée)팝업

메종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모티브 중 하나인 골드 비즈는 1920년대부터 주얼리와 워치 작품들을 장식하고 있는 요소이다. 또한 1948년에 선보인 쿠스쿠스(Couscous) 및 바가텔(Bagatelle) 작품 그리고 특히 1960년대 이후 탄생한 '라 부티크 (la boutique)' 컬렉션의 유머러스한 클립 작품에 서 중심을 이루는 요소로 등장했다. 1968년 최초의 알함브라(Alhambra) 작품이 탄생한 순 간부터, 골드 비즈는 아이코닉한 클로버 형태 인 모티브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시대를 넘어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을 상징하는 시그니처가 되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뻬를리 작품들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골드 비즈가 옐로우 골드, 로즈 골드 그리고 화이트 골드가 펼쳐내는 광채와 다이아몬드의 빛나는 매혹이 어우러져 브레이슬릿, 링 그리고 이어링 작품으로 탄생했다. 이번 팝업에서는 뻬를리 다이아몬드 브레이슬릿, 뻬를리 다이아몬드 듀오 링 및 이어링을 포함하여 뻬를리 신제품을 선보인다.

반클리프 아펠_뻬를리 팝업_쇼케이스

이 새로운 작품들은 1965년에 탄생한 트위스트 브레이슬릿(Twist bracelet), 1977년 시그닛(Signet)링 그리고 1997년 타르틀레트(Tartelette) 이어링과 링 작품 등 반클리프 아펠의 패트리모니얼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모든 작품들은 메종의 역사에서 상징적인 모티브로서의 골드 비즈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이번 팝업에서는 뻬를리(Perlée)컬렉션의 상징인 골드 비즈를 연상시키는 모티브를 활용하여 페리스 휠(Ferris Wheel)를 중심으로 플린코 게임(Plinko Game), 메이즈(Maze), 모래시계 게임(Hour Glass Game) 등 인터렉티브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을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뻬를리(Perlée) 컬렉션 세계의 여정으로 안내한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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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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