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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세에 경기도 부각… 수원 'e편한세상 시티 고색' 주목

기사입력 : 2024년07월10일 09:00

최종수정 : 2024년07월10일 09:00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서울의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서울을 떠나 인근 지역으로 이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은 경기와 인천 지역으로의 인구 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6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5% 상승하여 13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는 2년 7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전세가격도 전주 대비 0.17% 상승하면서 57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많은 서울 시민들이 보다 저렴한 주거지를 찾도록 유도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국내 인구 이동 통계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달 10만 781명이 전입하고 10만 6623명이 전출해 총 5883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는 6224명, 인천은 1445명이 각각 순유입되었다. 이는 서울의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인해 많은 가구가 경기와 인천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상황 속에서 경기 수원의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이 합리적인 분양가와 다양한 금융혜택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여 이자 부담을 줄이고, 계약금 및 입주 비용 지원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해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430실 규모로 전용면적 84㎡를 공급하며, 각 호실은 3룸 설계로 구성되었다. 전 세대에 세대창고(지하)를 제공하여 입주자들의 여유로운 생활을 돕는다. 시스템에어컨 4대와 빌트인 냉장고 등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스크린골프룸, 피트니스, 라운지카페, 개인 오피스, 멀티룸 등 다양한 주민 공동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며, 자녀를 둔 가구를 위한 실내 놀이터와 키즈스테이션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종합병원이 개원 예정이며, 단지 계약자들에게는 개원 예정인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만원 상당의 입원비와 건강검진 이용권이 제공된다.

또한, 단지 근처에 신분당선 연장,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탑동지구(첨단산업 및 R&D센터) 등 교통망과 업무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고색1·2지구, 당수지구, 효행지구 등 새로운 주거지도 조성된다. 도보 거리에 권선행정타운이 위치해 병원이나 행정기관 종사자들이 주요 임차 수요가 될 수 있다.

최근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도 경기 지역 아파트의 인기를 높이고 있다. 서울 내 주택 공급이 제한되고, 각종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비교적 규제가 덜한 경기 지역 아파트가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의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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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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