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공무원·자원봉사센터 등 사회단체 함께 응급복구 돌입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군에 8일 최고 강우량 174.5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 5가구가 토사에 묻히고 16동이 침수되고 6곳의 도로가 유실되는 등 호우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오도창 영양군수가 9일 토사에 묻혀 형체도 찾아볼 수 없는 매몰 현장을 찾아 침울한 표정으로 피해상황을 점검하며 피해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영양군은 집중 폭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자 피해현황 조사에 나서는 한편 공무원을 비롯 자원봉사센터,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의용소방대, 이장연합회, 농가주부모임 등 민간단체와 함께 피해 현장 복구작업에 돌입했다. 영양군은 9일 복구를 시작으로 응급 복구 완료까지 지역 내 봉사단체들과 함께 피해주민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한 지원활동에 총력을 쏟을 예정이다. 다행히 영양군에서는 폭우에 따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영양군] 2024.07.09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