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건국대학교는 오는 11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세부 지원자격은 크게 세 개 유형으로 구분한다. 유형1은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이다. 해외에서 중·고교과정 중 3년 이상을 수학한 해외근무자의 자녀로 해외 파견 재직자 자녀, 현지 취업자 자녀, 현지 자영업자 자녀다.
해외 재학, 체류, 재직 기간뿐 아니라 우리나라 학제(12학년)에 준하는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해야 지원할 수 있다.
유형2는 전 교육과정 이수자 유형이다. 해외에서 초·중·고 전 과정을 이수한 재외국민 또는 외국인이 대상이며, 학년제가 다른 2개 이상 학교의 경우 우리나라 학년제에 준하는 12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학년제로 인해 12년 미만 이수가 불가피할 경우, 부족한 학교 교육과정의 기간만큼은 해당 국가의 대학에서 이수한 기간을 고등학교 과정 이수로 인정한다.
유형3은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전형이다.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해당하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는 해당되지 않는다.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으로 총 60명을 유형1로 선발하며, 유형2와 유형3은 입학정원 제한이 없지만 수의예과는 유형2와 유형3을 통합해 최대 3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유형1과 유형3 지원자는 필기고사를 응시해야 하며, 인문계와 자연계는 필기고사 성적을 100%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예체능계는 1단계 필기고사 성적으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평가 성적 4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의예과 유형1은 필기고사 일괄 합산 점수로만 선발하며, 유형2와 유형3 지원자는 각각 1단계 필기고사와 서류평가 점수에 따라 두 유형을 통합해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평가 성적 4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지원 자격과 전형 방법에 대한 세부 내용은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의 모집 요강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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