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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갤럭시 링·갤럭시 워치 울트라 공개...삼성 웨어러블 라인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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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링, 최첨단 센서 기술 바탕으로 수면 분석 초점
갤럭시 워치 울트라, 피트니스 기능·내구성 강화
갤럭시 버즈2, AI로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 제공

[파리=뉴스핌] 정승원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AI(인공지능) 기능을 웨어러블 제품으로 확장했다.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던 갤럭시 AI를 웨어러블 기기로 확대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디지털 헬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 프로, 갤럭시 버즈3를 공개했다.

갤럭시 링 [사진= 삼성전자]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들은 갤럭시 AI를 통해 디지털 헬스 경험을 한 단계 진화시키고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집약된 첨단 센서를 탑재했다.

갤럭시 링은 집약된 센서 기술로 수면 중 편안하게 주요 건강 지표를 추적하고 개인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7은 건강 모니터링과 개인 운동 맞춤 코칭을 통해 일상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며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삼성 갤럭시 워치 라인업 중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와 기능을 바탕으로 역대 가장 강력한 웨어러블 경험을 제공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최신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은 삼성전자의 최첨단 헬스 기술과 혁신에 갤럭시 AI가 더해져 더욱 건강한 일상을 지원한다"며 "사용자는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을 통해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받고 완전히 새로워진 건강 관리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첨단 센서 기술 집약한 갤럭시 링...수면 분석 고도화 

삼성전자의 최첨단 센서 기술이 집약된 갤럭시 링은 갤럭시 포트폴리오 중 가장 작은 초소형 폼팩터다.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손쉽게 24시간 밀착 관리하도록 지원하며 편안하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오랜 시간 착용이 가능하다.

갤럭시 링은 오목한(Concave) 외관 디자인과 티타늄 5등급 마감 처리를 통해 스크래치에 강하다. 또한 10ATM 방수 기능을 지원해 어디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최대 7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는 사용자의 건강 정보를 끊김 없이 지속 측정할 수 있으며 LED 조명이 탑재된 디자인의 충전 케이스는 간편한 충전을 지원한다.

갤럭시 링은 다양한 건강 지표를 별도의 구독료 없이 제공하며 갤럭시 AI를 통해 누적 기록된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개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갤럭시 링을 통해 측정된 모든 건강 정보와 인사이트는 '삼성 헬스(Samsung Health)' 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링은 개인 건강의 시작인 수면에 초점을 맞췄다. 더욱 고도화된 수면 분석과 강력해진 수면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수면을 이해하고 수면 습관을 개선하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매일 아침 기상 후 전날 밤의 수면 점수와 다양한 건강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더 강력해진 수면 분석은 ▲수면 중 움직임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Sleep latency) ▲수면 중 심박수와 호흡수 등 수면의 질을 상세하게 제공한다. 

갤럭시 링 [사진= 삼성전자]

갤럭시 AI를 활용한 새로운 헬스 기능은 사용자의 현재 상태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인사이트와 동기부여 메시지를 제공해 상쾌한 하루의 시작을 돕고 사용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한다.

수면, 활동, 수면 중 심박수 및 심박 변이도(Sleep Heart Rate Variability)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에너지 점수(Energy Score)'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변화되는 점수를 매일 제공해 건강이 일상에 미치는 신체적, 정신적 영향을 이해하고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웰니스 팁(Wellness Tips)'은 사용자의 종합 건강 데이터와 사전에 설정한 관심 분야를 기반으로 건강 전반에 대한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해 더 나은 일상을 지원한다.

'갤럭시 링'은 광범위한 일상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도 지원한다. '심박수 알림(Heart Rate Alert)' 기능은 사용자의 심박수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이를 즉각적으로 알려준다. '자동 운동 감지(Auto Workout Detection)' 기능은 사용자가 걷거나 달리기를 하면 자동으로 운동 진행 상황을 측정하고 '활동 안 한 시간 알림(Inactive Alert)' 기능은 사용자가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았을 때 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를 부여한다.

갤럭시 링은 스마트폰 제어 기능도 제공한다. 갤럭시 링을 착용한 후 '손가락 맞대기(더블 핀치)' 제스처를 실행하면 갤럭시 링과 연결된 갤럭시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시계 알람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삼성 파인드(Samsung Find)' 앱의 '내 링 찾기(Find My Ring)' 기능을 활용하면,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갤럭시 링의 위치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 [사진= 삼성전자]

◆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성능 '갤럭시 워치 울트라'

워치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보다 극대화된 성능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아웃도어 피트니스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갤럭시 워치의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에 새로운 쿠션 디자인이 더해져 보다 강력한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특별한 디자인이 완성됐다. 기존 워치 밴드의 결합구조를 개선한 '다이나믹 러그 시스템(Dynamic Lug System)'은 언제 어디서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보다 완벽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내구성을 보인다. 강한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하고, 10ATM 방수를 지원해 바다 수영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해발 고도 마이너스 (-) 500미터에서부터 최대 9000미터 높이까지 사용을 지원해 극한 환경에서도 다양한 피트니스 활동을 측정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사용자의 운동 효율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멀티 스포츠 타일(Multi-Sport tiles)' 기능은 수영, 사이클링, 달리기 운동을 조합해 철인 3종(Triathlon), 듀애슬론(Duathlon) 등 다양한 멀티 스포츠의 결과를 측정해 주고 사용자는 자신의 필요에 따라 운동 조합도 설정할 수 있다.

사이클링의 경우 사용자가 1시간 정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최대 운동 평균 강도 지표인 'FTP(Functional Threshold Power)'를 AI 기술을 활용한 분석을 통해 4분 만에 측정해 준다. '개인 맞춤형 심박수 구간(Personalized HR Zone)' 기능은 사용자의 심폐 능력을 분석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운동 강도를 제안한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특별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측면에 있는 '퀵 버튼(Quick Button)'을 이용하면 운동 측정을 즉시 시작하고 다음 코스로 넘기는 등 손쉽게 운동을 제어할 수 있다. 버튼을 5초 이상 누르면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비상 사이렌(Emergency Siren)이 작동된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3000니트의 밝기를 제공해 밝은 태양광 아래에서도 뛰어난 시인성을 자랑하며 어두운 환경에서 나이트 모드로 자동 전환돼 밤에도 최적의 가독성을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사용자가 오랜 시간 안심하고 워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다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절전 모드의 경우 최대 100시간, 운동 중 절전모드에서는 최대 48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갤럭시 워치7은 한층 더 향상된 '바이오액티브 센서(BioActive Sensor)'를 적용해 사용자에게 더욱 정확하고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 시리즈 중 최초로 '최종당화산물(AGEs: 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 지표(AGEs Index)' 측정을 할 수 있다. 최종당화산물은 사용자의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반영하는 건강 지표 중 하나로 평상시 식단과 생활 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갤럭시 워치7은 센서를 통해 피부에 축적된 최종당화산물 측정을 지원해 사용자가 건강 상태를 보다 종합적으로 파악하게 돕는다.

갤럭시 워치7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FDA(식품의약국) 드 노보(De Novo) 승인을 받은 '수면 무호흡 기능(Sleep Apnea Feature)'을 워치 시리즈 최초로 탑재했다. 정확도를 높인 수면 AI 알고리즘은 더욱 정확한 수면 측정을 지원한다.

갤럭시 워치7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스마트 워치 중 최초로 안드로이드 Wear OS 5를 탑재해 더욱 매끄럽고 부드러운 사용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Wear OS 5 기반의 보다 다양한 앱을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풍부한 웨어러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링을 함께 사용하면 사용자는 더욱 향상된 건강 모니터링을 경험할 수 있다. 끊김 없이 데이터를 측정을 통해 더욱 종합적인 건강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며 두 제품을 모두 사용하면 헬스 측정의 효율화를 통해 갤럭시 링의 배터리 지속시간이 최대 30%까지 연장된다.

갤럭시 버즈3 프로[사진= 삼성전자]

◆ 버즈3 시리즈, AI를 통한 소통 경험 확장과 사운드 최적화

갤럭시 버즈3 시리즈는 갤럭시 버즈3 프로와 갤럭시 버즈3 2종으로 출시돼 갤럭시 AI를 통해 새로운 소통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3 시리즈는 새로운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을 제공한다. 만약에 사용자가 외국어 수업을 듣는 경우 갤럭시 버즈3 시리즈를 갤럭시 Z 폴드6나 갤럭시 Z 플립6과 연결한 후 통역 앱의 '듣기 모드' 기능을 켜면 사용자의 언어로 실시간 음성 통역을 들을 수 있어 자연스럽게 강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를 포함한 총 16개 언어다.

음성 명령 '보이스 커맨드(Voice Command)'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가 '음악 재생', '전화 수신' 등 단어만 말하면 갤럭시 버즈3 시리즈가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별도의 동작 없이 편리하게 음악을 재생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버즈3 시리즈는 내·외부 소리와 사용자의 착용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음색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제공한다. 버즈3 프로는 '소음 제어 최적화(Active Noise Control)', '대화 감지(Voice Detect)', '사이렌 감지(Siren Detect)' 기능도 제공하는데 주변 소음을 AI로 지속 분석하고 자동으로 조절해 최적화된 청취 환경을 제공한다.

버즈3 시리즈는 통화 음질도 대폭 개선했다. 머신 러닝 모델을 통해 통화 중 발화자의 목소리를 다양한 소음 환경에서 복구하고 '슈퍼 와이드밴드 콜(Super-Wideband Call)' 기능으로 고품질의 통화를 할 수 있게 지원한다.

버즈3 시리즈의 디자인은 사용자에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도록 데이터 분석과 착용감 시뮬레이션을 통해 세심하게 설계됐다. 버즈3 프로는 커널형, 버즈3는 오픈형 디자인으로 각기 다른 디자인을 채택해 사용자 개인의 선호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모던한 디자인의 '블레이드(Blade)'는 누르거나 쓸어서 기기를 손쉽게 제어하는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버즈3 프로는 세련된 스타일과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블레이드(Blade)에 라이트(Light)를 추가했다.

버즈3 프로는 향상된 하드웨어를 통해 보다 몰입감 있는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안정적인 고역(High Frequency) 재생이 가능한 '평판 트위터(Planar Tweeter)'가 '2-Way 스피커(2-Way Speaker)'에 새롭게 적용돼 재생 대역이 2배로 확대됐다. 고급 음향기기에 채용되는 듀얼 앰프 시스템도 탑재돼 언제 어디서나 왜곡 없이 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24일 공식 출시...12일 사전 판매 시작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오는 24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다.

갤럭시 링은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 총 9개의 사이즈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갤럭시 워치7은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7 44mm은 새로운 색상 그린과 밝고 경쾌한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7 40mm는 그린과 크림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44mm 블루투스 모델이 38만9000원, 40mm 블루투스 모델이 34만9000원이다. LTE 모델은 44mm가 41만9100원, 40mm는 37만9500원이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47mm LTE 모델 1종으로 출시된다.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실버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9만9800원이다.

국내에서는 언팩 직후 11일 자정부터 삼성닷컴과 주요 오픈마켓에서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얼리버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공식 사전판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삼성닷컴, 네이버, 쿠팡, 11번가, 지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과 삼성스토어, 하이마트, 이동통신3사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에서 링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가 정확한 사이즈로 구매할 수 있도록 사이즈 키트를 우선 배송한다. 사용자는 5호부터 13호까지 실제 사이즈와 동일하게 준비된 9개의 키트를 먼저 착용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선택해 실제 제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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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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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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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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