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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서울대와 학교 밖 교실 '미래채움GO' 사업 추진

기사입력 : 2024년07월10일 13:44

최종수정 : 2024년07월10일 13:44

고교학점제 시행 대비 중·고생 학교 밖 다양한 학습경험 제공

관악구청 전경.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올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밖 교실 '미래채움G(Gwanak)O(On)'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채움GO 사업은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내 교육기관의 ▲실험, 실습장비 ▲실험실 ▲교수진 등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학교 밖에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는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구는 지난 5월 '미래채움GO' 사업 운영 보조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서울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최종 선정된 만큼 양질의 교육과 우수한 인프라를 학생들이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 내용은 ▲수학 ▲화학 ▲물리 ▲지구과학 ▲AI 정보 등 수학, 과학 분야의 실험과 실습이다.

구는 사전 신청해 선정된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정규 수업시간,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하여 총 60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 서울대학교 사범대 실험실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구는 올해 10월에는 관내 중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올해 10월 26일 낙성대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2024 관악 청소년 축제 '제3회 청아즐'」과 연계하여, 올해 미래채움GO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사이언스 캠프'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구는 '사이언스 캠프'에서 과학 관련 체험 부스 운영, 타이탄 로봇 공연, 과학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서울대와 연계한 이번 수·과학분야 실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진로 진학 탐색의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해 지역사회 우수한 교육자원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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