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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 단추 끼워'...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조원휘 선출

기사입력 : 2024년07월10일 14:21

최종수정 : 2024년07월10일 14:21

10일 3차 투표 끝에 조원휘 의원 당선..."변화된 의회 함께 만들 것"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제9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재선 조원휘 의원이 당선되며 후반기 원구성 선출 첫 단추가 끼워졌다.

대전시의회는 10일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회 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원휘(국민의힘, 유성3) 의원이 최종 결선 끝에 22표 중 15표를 얻어 의장으로 당선됐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제9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조원휘(국민의힘, 유성구3) 의원이 선출됐다. 2024.07.10 jongwon3454@newspim.com

이번 의장선거에서는 당초 국민의힘 소속 조원휘·박종선·박주화·이병철·송인석·이재경 등 6명 의원이 출마 의사를 보였으나 송인석 의원과 박종선 의원이 사퇴 의사를 밝히며 4파전으로 치뤄졌다.

이날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총 3차 투표까지 진행된 끝에 조원휘 의원이 결선에서 박주화 의원을 누르며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는 재적의원 22명 중 조원휘 11표, 박주화 9표, 이병철 3표, 이재경 1표로 최다 득표자인 조원휘 의원 투표수가 과반이 넘지 않으며 2차 투표로 이어졌다.

뒤이어 치뤄진 2차 투표 역시 조원휘 11표, 박주화 9표, 이병철 1표, 이재경 1표로 과반이 넘지 못하자 조원휘, 박주화 의원 간 결선 투표로 이어진 끝에 각각 15표, 7표를 획득하며 조원휘 의원이 당선됐다.

조원휘 신임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동료 의원들에게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묵묵히 뒷바라지 할 것"이라며 "위임해준 권한을 남용하지 않고 새롭고 변화된 의회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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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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