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윔블던] 조코비치, 8강전 기권승으로 통산 13회 4강 진출 타이기록

기사입력 : 2024년07월10일 21:24

최종수정 : 2024년07월10일 21:2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000만 파운드·약 875억원) 남자 단식 4강에 합류했다.

조코비치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8강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앨릭스 디미노어(9위·호주)가 허리 부상으로 기권해 손쉽게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노바크 조코비치가 10일 윔블던 테니스대회 8강전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2024.07.10 zangpabo@newspim.com

조코비치는 이어 열리는 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로렌초 무세티(25위·이탈리아) 경기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지난달 프랑스오픈에서 8강전을 앞두고 무릎 부상으로 기권한 뒤 수술대에 오른 조코비치는 이번 기권승으로 체력을 많이 아낄 수 있게 됐다.

2018년과 2019년, 2021년과 2022년에 4회 연속 우승한 '잔디코트의 황제' 조코비치는 지난해에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올해 조코비치가 윔블던을 제패하면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신기록(25회)을 달성하게 된다. 또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에 이어 윔블던 남자 단식 최다 우승(8회) 타이기록도 세우게 된다. 조코비치는 이날 4강 진출로 페더러가 갖고 있던 남자 단식 4강 진출(13회)과는 타이를 달성했다.

한편 반대편 4강 대진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다닐 메드베데프(5위·러시아) 맞대결로 정해졌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