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사과, 대과→소과로 소비자 선호 변화…생산량 안정"

기사입력 : 2024년07월11일 16:00

최종수정 : 2024년07월11일 1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구 사과농가·APC 현장방문…"사과 소비 패턴 변화"

[대구=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사과 소비 패턴이 대과에서 중·소과로 변하고 있다"며 "사과 품종 다양화로 가격 안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대구경북능금농협 군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하기에 앞서 한 사과 농가를 방문해 동행취재기자단에게 "사과 선호가 바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그동안 제수용품 때문에 사과가 대과에 치우쳐져 있었다"며 "그러나 이제는 소과 등 작은 품종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 다양한 품종 개발을 통해 소비자 취향에 맞는 사과를 드리도록 수급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송 장관은 사과 농가를 둘러보며 그동안 농축수산물 물가에 영향을 크게 미쳤던 사과 가격이 이달을 지나면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4% 올라 전월(2.7%)보다 상승 폭이 축소됐다. 물가상승률은 지난 2~3월(3.1%)을 고점으로 점차 하락하는 모양새다.

특히 농축수산물 물가는 1년 전보다 6.5% 올랐지만 전월(8.7%) 보다는 2.2% 내려오면서 농산물 물가 안정세가 시작됐다는 판단이다.

송 장관은 "작년에는 기후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는데 올해는 봄철에 냉해 피해 없이 무사히 넘어가 현재까지 생육 상황은 매우 양호한 편"이라며 "평년 수준의 작황을 기대할 만하다"고 자신했다.

지난해 기후변화로 생산량이 급감해 '金사과'로 불렸던 사과 가격과 관련해서는 "오늘부터 썸머킹이라는 햇사과가 처음으로 출하된다"며 "여름사과로 쓰가루(아오리), 홍로 등 계속 새로운 품종이 나오면서 공급량도 적합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생육 상황이 좋지 않아 국민들이 매일 드시는 사과가 가격 면에서 불안정하게 공급해 드린 것 같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지금부터는 안심하고 사과를 드실 수 있도록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