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검찰, '김만배와 돈 거래' 前언론사 간부 2명 구속영장 청구

기사입력 : 2024년07월11일 15:42

최종수정 : 2024년07월11일 15: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 기사 관련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전직 언론사 간부 2명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진동 부장검사)는 11일 배임수재, 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전직 한겨레 간부 A씨와 중앙일보 간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지난 대선 국면에서 대장동 사건과 관련 '허위 인터뷰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06.19 leemario@newspim.com

A씨는 2019년 5월~2020년 8월 김씨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한 비판 기사가 보도되는 것을 막고 유리한 기사가 보도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등의 부정한 청탁을 받고 총 8억9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2019년 4월~2021년 8월 김씨로부터 같은 내용의 청탁을 받고 2억100만원을 수수한 혐의가 있다.

앞서 김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던 전직 한국일보 간부 C씨는 지난달 29일 충북 단양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검찰은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이와 함께 '대선 개입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 8일 김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을 재판에 넘겼다.

김씨와 신 전 위원장은 2021년 9월 15일 부산저축은행 수사 의혹 관련 인터뷰를 한 뒤 대선 사흘 전인 2022년 3월 6일 뉴스타파에 관련 인터뷰를 보도하도록 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씨가 경향신문, 뉴스버스 등 다른 언론사에도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계속해서 수사하겠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신 전 위원장과 다른 언론사의 연관성도 보고 있다"며 "취재 관련해 사실오인이나 시간 부족으로 인한 오보까진 문제 삼지 않고, 금전이 오가거나 악의적으로 왜곡한 부분이 있는지 문제 삼는 것"이라고 밝혔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