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바이든, 젤렌스키 만나 "당신과 함께 할 것"...2억2500만 달러 추가 지원 발표

기사입력 : 2024년07월12일 04:02

최종수정 : 2024년07월12일 07:31

나토 정상회의 도중 별도 정상회담...우크라 지원 의지 강조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군사 지원 패키지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리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별도의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들어가면서 "우리는 당신과 함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 감사를 표시하면서 그와 함께 러시아와의 전쟁을 정당하게 끝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정상회담 직후 2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패키지를 방안을 발표했다. 이 패키지에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신속한 지원을 요구했던 패트리엇 미사일 포대와 고속기동 포병 로켓시스템(HIMARS) 및 미사일, 탄약 등이 포함됐다.  

바이든 정부는 2022년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후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500억 달러 이상의 군사 원조를 제공해왔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우크라이나와 양자 안보 협정을 체결한 나토 동맹국 및 인도 태평양 파트너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정상회담을 별도로 주최한다.  

그는 이어 가지회견을 갖고 미국과 나토 동맹국이 단합해 러시아의 침략을 물리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를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의지와 추가 지원 방안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kckim1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