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바이든, 또 말실수 참사...젤렌스키 소개하며 "푸틴 대통령"

기사입력 : 2024년07월12일 08:06

최종수정 : 2024년07월12일 08:07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마지막 날 행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러시아 대통령인 "푸틴"이라고 잘못 불렀다가 곧바로 정정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ABC방송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나토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열린 우크라이나 지원 협약 행사에서 연단에 오른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마이크를 넘기며 "신사 숙녀 여러분, 푸틴 대통령입니다"라고 외쳤다.

시사 주간 타임지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전 세계 외교관과 현장을 중계하던 기자실에서는 탄식 소리가 잇따랐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이 실수한 것을 곧바로 알아차리고 "그가 푸틴 대통령을 물리칠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이라고 정정했다.

이는 행사에 참석한 일부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나지막이 "젤렌스키!"라고 알려주자 수정했다고 타임지는 짚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민주당 후보직이 달린 인지력 저하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이날 또 말실수를 저지르면서 현지 언론은 이날 있을 그의 기자회견에 주목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일환의 우크라이나 지원 협약 행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우) 옆에서 인사말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