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마지막 날인 11일(현지시간) 오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인지력 검사를 받을 의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TV토론 이후 불거진 자신의 인지력 저하 논란으로 인지력 검사 요구가 빗발치는 것과 관련해 "나는 현재까지 3번의 인지력 검사를 받았다. 가장 최근은 지난 2월"이라며 "당시 의사들은 내 상태가 좋다고 말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그의 의사들이 또 다른 인지력 검사가 필요하다고 권고할 경우, 자신은 검사를 받겠다면서 현재 이러한 검사가 필요하다는 권고를 들은 바 없다고 강조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회견 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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