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이 12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폐지 수입 노인에 대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 [사진=창원시] 2024.07.12 |
홍 시장은 이날 "폐지수집 노인의 현황과 복지 욕구를 파악해 이웃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지역 내 고물상 168개소를 대상으로 폐지수집 어르신을 파악하고 1:1 개별 가정방문을 통해 생활실태와 복지 욕구 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총 571명의 어르신이 폐지를 수집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여성이 339명으로 남성보다 비율이 높았고 폐지수집의 목적은 생계유지가 304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어르신의 생활 수준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기초연금 등 공적 서비스를 지원받는 대상이 520명에 달해 저소득층 어르신이 주로 폐지수집에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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