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이근춘 기자 =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부산 해운대구 요트팀 하지민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가운데)이 11일 구청에서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하지민 선수(맨 오른쪽)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이동우 해운대구 요트팀 감독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해운대구] 2024.07.12 |
부산 해운대구는 김성수 청장이 지난 11일 제33회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해운대구청 요트팀 하지민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 우리나라는 22개 종목 262명(선수 144명, 지도자 118명)이 참가한다. 하지민 선수는 요트 종목의 유일한 국가대표다.
한국 요트 간판 선수인 하지민은 19세였던 2008 베이징을 시작으로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에 이어 2024 파리까지 5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올림픽 성적은 28위에서 24위, 13위, 7위로 계속 상승했다.
하 선수는 이미 여러 차례 국위선양을 했다.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에 이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고,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김성수 청장은 "하지민 선수가 기량을 맘껏 펼쳐 다시 한번 국위선양을 해주길 바란다"면서 "대한민국과 해운대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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