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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여가구 '평촌 센텀퍼스트' 임의공급 16일 청약

기사입력 : 2024년07월16일 09:00

최종수정 : 2024년07월16일 09:00

서울 아파트 분양가 3.3㎡당 평균 4000만원 육박, 중형차 1대 값
분양가 2027년 이후로 계속 오른다?
평촌 일대 랜드마크 단지 평촌 센텀퍼스트, 16일~17일 청약접수
계약금 5%, 입주잔금 25%으로 즉시 입주 가능, 인근 아파트단지 시세보다 저렴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아파트 분양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평균 4000만원에 육박해 중형차 1대 값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른바 국민평형이라는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이제 평균이 10억을 넘는 수준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런 분양가 고공 행진이 당분간 계속되는데다, 내년엔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는 것.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557만4000원으로 전년도 동월 대비 13.98% 상승했다. 수도권은 ㎡당 785만6000원으로 같은 기간 16.61%, 기타 지방은 ㎡당 441만8000원으로 11.07% 각각 올랐다.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이상은 2027년 이후로도 분양가가 계속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대빵부동산과 월용청약연구소가 각 사 SNS 채널 회원 대상으로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 상승의 원인과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분양가격이 언제까지 오를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2027년 이후 계속'이라는 응답이 51.4%로 가장 많았다. '2024년 하반기까지'와 '2025년까지'라는 응답도 각 17.5%씩 나왔다.

하반기에 한 차례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고 하지만 당분간 고금리 기조는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이 중론이다. 올 9월에는 대출 한도를 줄이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시행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당분간 '내 집 마련'에 대출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는 만큼 청약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 청약은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 임의공급에 적극 청약에 나서야 할 때"라고 조언한다.

평촌 센텀퍼스트 투시도

오는 16일부터 임의공급에 들어가는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평촌 센텀퍼스트'는 입지와 상품, 미래가치가 뛰어나 로또분양 단지로 통한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지하 3층에서 지상 38층까지, 총 23개동, 전용면적 36~99㎡의 2886가구 규모로, 이 일대의 랜드마크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분양 세대는 36㎡와 46㎡ 타입으로 구성된다.

덕현지구 재개발을 통해 조성되는 '평촌 센텀퍼스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개발 호재로 인한 미래 가치다. 최근 착공에 들어간 이 단지는 부동산 시장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GTX-C 노선의 직접적인 수혜 단지로, 교통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GTX-C 노선 외에도 2027년 개통 예정인 동탄인덕원선이 화성에서 용인, 수원, 안양, 과천까지 경기 남부 주요 지역을 연결하며, 평촌IC 및 주요 국도와의 연결도 우수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GTX-C 노선과 동탄인덕원선 등의 대규모 교통 호재는 지역 발전에 큰 동력을 제공하며, 이로 인한 부동산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명품 인프라도 자랑이다. 단지와 인접한 안양덕현초등학교와 평촌과학기술고등학교를 비롯해, 신기중학교, 대한여자중학교, 대안중학교 등 여러 학교가 도보권 내에 위치해 있다. 특히, 전국 2위 규모의 평촌학원가가 도보 거리에 있다.

반경 내에 백화점, 아울렛, 마트, 시장 등이 위치해 있고, 평촌아트홀, CGV,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안양시청 등 다양한 문화 및 행정 시설이 인접해 있다. 또한, 자유공원, 평촌중앙공원, 호계근린공원 등 주변 녹지 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이미 입주가 완료된 후분양 아파트로서 계약금 5%, 입주잔금 25%(6개월), 즉 분양가의 30%만 납부하면 입주 가능하. 전용면적 46㎡ 기준 주변 전세 시세(평촌어반인퍼스트 전용 46㎡ 3억7,800만원)보다 2억원 가량 저렴한 1억8,000만원에 입주가 가능하다. 또한 평형대의 인근 오피스텔보다 관리비도 저렴하는 것도 큰 매력이다. 뿐만 아니라 잔금 70%(무주택 기준)는 연계된 은행에서 대출까지 가능하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16일~17일에 청약접수, 19일에는 입주자 선정, 22일 당첨자 발표, 29일~30일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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