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부터 10석으로 가장 많은 법안 발의 돼"
"尹특검법, 26일 법사위 청문회 후 발의 시점 결정"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조국혁신당이 현행 원내교섭단체 요건인 의석 수 20석을 10석으로 완화하는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장식 혁신당 대변인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16대 국회 때부터 교섭단체 요건 완화와 관련해 가장 많이 발의된 의석 수가 10석"이라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17 leehs@newspim.com |
신 대변인은 민주당을 향해 "지난 선거에서 김민석 당시 종합상황실장이 말씀하신 바 이 법안에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10석 완화를 두고 민주당과 사전 교감 했나'라는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10이란 숫자를 두고 교감한 바는 없다"면서도 "선거 때 말씀하신 바도 있고 국회에서 정치개혁에 대해 수렴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도 지속적 논의했던 바"라고 답했다.
해당 법안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관이어서 정춘생 혁신당 의원이 대표발의하기로 했다고 신 대변인은 전했다.
신 대변인은 혁신당이 내는 '윤석열 특검법'에 대해선 "26일 법사위 2차 청문회에서 김건희 여사 대상이 내용이어서 그것을 보고 발의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혁신당은 또 주거기본법을 당론으로 발의하기로 했다. 신 대변인은 "민주당에서 김우영 의원이 대표발의 하는 주거기본법과 달리 조국혁신당의 주거기본권은 당론 발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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