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이상 기후 등으로 발생하는 돌발해충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슈퍼오닝쌀 꿈마지 품종의 우량종자를 확보하기 위해 병해충 방지를 위한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무인 드론 항공방제 모습[사진=평택시] |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제는 7~8월의 경우 장마와 집중호우, 고온다습한 날씨 등으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병나방, 벼멸구 등 병해충 발생이 가장 심한 시기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채종포 12.2㏊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채종포 공동방제의 경우 병해충 차단 효과와 노동력 및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해충 발생 최소화와 고품질 우량종자를 확보하여 내년도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참여 농가에 안정적으로 종자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후에도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어 꾸준히 자가 예찰과 개별 방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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