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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수처 방문해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결과 발표 촉구

기사입력 : 2024년07월18일 15:22

최종수정 : 2024년07월18일 15:22

추경호 "진상 결과 제대로 발표되고 있지 않아 추측 난무…오히려 갈등 증폭"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의힘은 채 상병 순직 1주기를 하루 앞둔 1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방문해 '채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조속한 수사 결과 발표를 촉구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종합청사를 찾아 "공수처에서 빨리 수사 결과를 내놓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오늘 다시 한번 직접 공수처에 와서 조속한 수사 결과 발표가 되기를 촉구하기 위해서 왔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순직 해병 사건' 신속수사 촉구 위한 공수처 방문. [사진=국민의힘]

추 원내대표는 "경찰 수사는 지난 7월 8일에 발표가 됐고, 소위 '외압 의혹'이라는 부문에 관한 공수처의 수사 결과가 계속 여러 사정이 있겠지만, 지연되면서 국민들은 굉장히 궁금해하고 있다"며 "아직 진상 결과가 제대로 발표가 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언론 등에서 온갖 추측 보도가 난무하면서 오히려 갈등을 증폭시키는 양상"이라고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공수처에서 왜 이렇게 수사가 조금 늦어지고 있는지, 수사 상황에 관해서 일일이 저희한테 말씀하시기는 곤란하실 거니까 언제쯤 우리가 수사 결과 발표를 예상할 수 있는지 등에 관해서 말씀해 주실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오늘 말씀 주시고 결론적으로 신속한 수사 결과 발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추 원내대표 외에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함께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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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對이스라엘 '자폭 작전' 재개 촉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군이 28일(현지시간) 오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북부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개시해 최소 주민 10명이 사망하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고위 관리인 칼레드 마샬 전 하마스 정치국 위원장이 이제 저항하기 위해 자폭 작전(suicidal operation) 재개를 촉구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영국이 합작한 매체 스카이뉴스 아라비아에 따르면 마샬 전 위원장은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우리는 (자폭) 작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이 상황은 공개적인 충돌로만 해결될 수 있다. 적은 우리가 싸우든 싸우지 않든 우리 모두를 찾아 전방위로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점령한 팔레스타인 서안 투바스 인근의 한 장례식에 참석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대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그는 "나는 모든 사람이 시온주의 단체(이스라엘)에 대한 실제 저항에 여러 전선이 참여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마샬 전 위원장이 언급한 여러 전선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대리 세력인 이른바 '저항의 축'을 일컫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란은 하마스를 비롯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예멘 반군 후티, 이라크 민병대 등 역내 반미, 반이스라엘 무력 단체를 지원해 왔다. 마샬 전 위원장의 발언은 이스라엘군이 앞서 이날 오전 서안 툴카렘과 제닌, 투바스 등지에 무인기(드론) 공습 등으로 최소 주민 10명이 사망하자 나왔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이 테러 차단 목적이었으며, 테러리스트 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소식은 이스라엘-하마스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나왔다. 이번 주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 카이로에서 회담이 열렸지만 하마스는 미국이 제안한 협상 중재안 내용이 이전에 큰 틀에서 합의한 내용과 다르다며 협상 테이블에 앉길 거부하고 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휴전 기간에 전면 철군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중재안에는 이스라엘군이 이집트와 가자지구 사이 국경 완충 지대인 '필라델피아 회랑'과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갈라놓는 '넷자림(Netzarim) 회랑'을 계속 통제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헤즈볼라가 고위 지휘관 암살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로켓과 드론 공격한 가운데 이제 이란의 보복만 남은 상황에서 하마스까지 대(對)이스라엘 자폭 테러 작전을 재개할시 중동 상황은 더욱 복잡하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wonjc6@newspim.com   2024-08-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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