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거래 가능한 중개형ISA 성장세 두드러져
'중개형ISA 리워드 이벤트' 7월 말까지 진행 중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가 3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개형ISA 계좌수도 108만개를 넘어섰다.
삼성증권이 중개형ISA 가입고객을 분석한 결과 국내주식 46%, 해외주식ETF 26%, 국내주식ETF 6% 등으로 투자자금의 79%를 주식형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가 3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개형ISA 계좌수도 108만개를 넘어섰다. [사진=삼성증권] 2024.07.18 yunyun@newspim.com |
ISA는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개인의 종합적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 지원을 취지로 2016년에 도입된 절세계좌다. 한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할 수 있고 일정기간 경과 후 세제혜택이 부여되는 장점이 있으며, 연 2000만원, 5년간 누적 최대 1억원 한도로 납입이 가능하다.
배당소득세 면제, 주식투자에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해외 펀드 등 간접상품에서 발생한 수익과 상계하여 과표를 줄일 수 있는 손실상계 제도 등의 다양한 절세혜택을 갖고 있는 상품이다.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재테크에 관심이 높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계좌를 많이 개설했다. 특히 삼성증권은 중개형ISA 업계전체 점유율이 각각 21%(잔고)와 24%(계좌)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중개형ISA 도입 이후 많은 투자자들이 계좌를 개설하고 자산을 운용 중이다"며 "관련 리워드 이벤트 등을 통해 세제혜택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자산을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중개형ISA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중개형ISA 계좌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순입금금액에 따라 상품권 및 경품을 최대 25만원 지급하는 '중개형ISA 리워드 이벤트'를 7월 말까지 진행 중이다.
총 네가지 이벤트로 진행되는데,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신청을 해야 한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