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대상 해킹 최근 5년간 5만 4301건...매년 증가

기사입력 : 2024년07월19일 09:20

최종수정 : 2024년07월19일 09: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앙부처까지 확산 우려…실효적인 대책 마련 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최근 5년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해킹을 시도한 건수가 무려 5만 4301건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종양 의원 (국민의힘, 창원 의창구)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지자체 대상으로 해킹을 시도한 건수가 2020년 1만 3761건, 2021년 1만 292건, 2022년 1만 320건, 2023년 1만 3320건, 올해 5월 말까지 6414건으로 나타났다.

                                                 해킹 이미지[뉴스핌DB]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원도가 7724건으로 해킹 시도가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6670건, 인천 4605건, 경북 4487건, 전남 4166건 순이었다. 세종은 274건으로 가장 적었다.

해킹 유형별로 살펴보면, 시스템 권한 획득, 홈페이지 변조, 정보 유출 등 웹 해킹을 통한 해킹 시도가 3만 9173건(72%)으로 가장 많았다. 비인가 접근 7191건(13%), 기타(정보수집 등) 3467건(6%), 악성코드 3393건(6%), 서비스 거부 1077건(2%) 순으로 분석됐다.

최종 접속 IP 기준으로 해킹 시도를 가장 많이 한 국가는 미국(1만 2931건)이었고, 중국(8035건), 한국(8030건), 프랑스(1503건)가 뒤를 이었다. 특히 국내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해킹 시도를 한 건수가 매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었다.

김 의원은 "최근 날로 진화하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주요 국가 기관은 물론, 전국 지자체 정보가 유출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정보 유출은 막대한 국가적 손실로 이어지는 만큼 실효적인 대책과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