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유인촌 장관 "영화발전기금 축소 아니다…부과금 폐지 일반회계로 보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업계 지망학생들과 부산의 지역 영화인들을 만나 부산 지역의 영화 제작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논란이 된 영화 보조금 폐지와 영화발전기금 축소에 대한 오해에도 해명했다. 

유인촌 장관은 19일 부산광역시 수영구에 위치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를 방문해 현재 영화산업 관련 실무를 배우고 있는 수강생들과 직접 만났다. 이후엔 부산 지역 영화인들과 간담회를 이어가며 부산을 영상 특화도시로 발전시킬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부산 수영구 한국영화아카데미를 방문해 교수 및 재학생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7.19 jyyang@newspim.com

유 장관은 이날 아카데미 스튜디오에서 학생들과 만나 "지금이 여러분들에게는 가장 황금 같은 시간"이라며 "영상 산업 환경 변화가 많이 와 있고, 속도는 더 빠를 거다. 기술도 너무 빨리 변하고 있고 인공지능이 생각보다 더 빨리 앞으로 가게 되면 여러 가지 방향들이 달라질 수 있어서 그런 예측과 생각을 해보는 게 어떨까. 영상 산업이 이렇게까지 빨리 변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해 대처를 제대로 못한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대에 있다. 진흥위원회의 역할은 영화를 진흥하는 거다. 여기에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낼 방안을 고민하고 제대로 교육을 하고 많은 실험을 통해서 영화의 수를, 개념과 방향을 제시하가보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영상 문법이 나오지 않을까. 위원회가 아카데미와 잘 의논해서 그런 방향으로 좋은 감독, 기술 인력, 배우들 키워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학생들은 무대와 영화, 방송을 모두 경험한 선배 예술가로서 유 장관에게 직접 질문을 건네며 소통했다. 한 학생은 미국으로 어릴 적 이민을 갔다가 영화를 만들려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경우도 있었다. 유 장관은 "우리가 갖고 있는 문화 자체가 세계적인 게 됐다. 이미 우리의 문법으로 세계와 이야기되고 있고 내면에 흐르는 흐름, 정서는 어쩔 수 없다. 우리의 문법이 이미 국제 무대에서 통하고 있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부산=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부산 수영구 한국영화아카데미를 방문해 교수 및 재학생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7.19 jyyang@newspim.com
[부산=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부산 수영구 한국영화아카데미를 방문해 교수 및 재학생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7.19 jyyang@newspim.com

또 한국 영화의 미래를 묻는 질문에 유 장관은 "한국 영화 끌고 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고 열정이 있다. 우리 영화 산업 미래는 분명히 더 확실해질 거고 괜찮아질 거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수준이 어느 정도에 있구나 자각하고 자긍심을 높여야 한다. 부산영화제를 칸영화제처럼 만들면 된다. 우리는 테스트베드 국가다. 평가를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평가해주는 곳이 한국"이라며 미래 세대를 격려했다.

이어진 부산 영화인들과 간담회에서 유 장관은 전날 영화촬영소 착공식에서 만난 로케트필름의 김영진 대표를 언급하며 "영화를 부산에서 만들고 제작하고 있는 제작사가 있다고 하기에, 이왕이면 로컬리티가 확실한 게 좋다. 시장과도 부산을 정말 영상도시로 만들려면 영화인구가 여기에서 살아야 하고 활발히 활동하는 여건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현장의 의견을 경청했다.

김영진 대표는 부산 영화 산업이 현재 독립, 예술영화 위주에서 상업영화로 확대되는 과도기에 있다며 "부산시나 영상위에서도 지역 영화 제작사 키우려고 지원과 협조 많이 한다. 한계가 있다. 부산에는 영화제도 있고 후반작업시설도 있다. 지금 부산은 산업 종사자들이 넘어와도 메이저, 펀딩 회사들이 서울에 있으니까 업체들의 체급이 낮으니까 부산시나 문체부에서도 부산 영화 클 수 있도록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이 지역영화 펀드를 조성했다. 부산 제작사들이 지원 받아 제작할 여력이 되고. 부산대, 경성대 영화 학교가 있다. 영화학교 우수한 영화 인력들이 배출되는데 산업 매칭이 잘 안된다. 지역 영상 업체들이랑 순환이 잘 되게 정부에서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다. 부산 지역 영화 산업 과도기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영화영상협의회 전 회장인 제작사 눈의 김예솔 대표는 영화 관련 기관들과 부산의 영화 제작사, 영진위 등의 소통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협의회 현 회장은 청춘필름 조다빈 대표도 서울로 유출되는 영화 인력들의 문제를 언급했다.

유 장관은 "여기서 장편영화를 만들 수 있고 규모를 크게 가져갈 수 있는 영화사가 있고, 제작해서 개봉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충분히 가능성이 있고 키워야 한다. 지역에서는 지역 나름대로 어떤 사람이 와도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 인력 문제도 중요한 것 같다. 영화아카데미가 진흥원에서 꾸리고 있는 아카데미 인재들도 다 흩어지지 않고 잘 매칭이 되면 좋겠다. 정부도 거기에 부합하는 정책도 만들고 요즘에는 시와 매칭도 하니까 합동으로 할 수 있는 효과낼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부산 수영구 한국영화아카데미를 방문해 부산 지역 영화인, 영화진흥위원회,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7.19 jyyang@newspim.com

또 "(어제)착공한 촬영소도 특수 효과를 낼 수 있는 촬영소가 되어야지 똑같은 스타일로 만들어 놓으면 안 온다. 다른 곳에서 할 수 없는 조건을 만들어놓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고 본다. 그런 게 뛰어나면 분명히 내려온다. 여기 와서 찍고 후반작업하게 돼 있다.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들어갈지는 영화인들과 많이 이야기 나눠야 할 거다. 내년 예산 결정되는 시기라서 짧은 시간 안에 개선안을 만들어서 앞으로 논의를 할 수 있을 거다. 시와는 의견 개진을 해보겠다"고 약속했다.

최근의 영화 업계의 뜨거운 감자인 영화 부과금 폐지로 인한 영화발전기금 축소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유 장관은 "영화발전기금 축소가 아니다. 그대로 있다. 부과금만 폐지한다. 폐지한 만큼 줄어드는 건 일반회계로 예산을 편성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과금을 없애는 건 국민 부담을 줄이자는 의미다. 극장 것만 없앤 게 아니라 일종의 간접 세금 같은 걸 없앤 거다. 나라에서 정부 예산으로 보전을 한다고 이야기해도 안믿는다. 홍보를 더 해야 할 것 같기도 하다. 결국은 부과금 폐지 자체는 국회에서 법을 개정해야 하는 부분이라 지금으로선 확실히 얘기하기도 힘들다"고 설명했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 사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jk31@newspim.com   2026-08-26 09:20
사진
음식점도 Npay 31일부터 결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네이버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Npay) 매장결제를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등록한 Npay 결제수단으로 실제 식사대금을 결제하고,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같은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도 낼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음식점 예약·결제와 취소수수료 청구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취소수수료 결제가 최종 실패하면 네이버가 음식점에 해당 금액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도 약관에 담겼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AI 일러스트=서영욱 기자] ◆ 음식점에서 식사 후 "네이버로 결제할게요"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Npay 매장결제' 적용 대상을 기존 미용실에서 음식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네이버를 통해 음식점을 예약한 고객은 예약 당시 카드 등 Npay에 등록한 결제수단을 미리 지정해 두고, 식사를 마친 뒤 해당 결제수단으로 식사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식사를 마친 뒤 별도로 결제수단을 선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네이버에서 음식점을 검색하고 지도에서 매장 정보를 확인한 뒤 예약하는 데 이어 실제 식사대금 결제까지 네이버 안에서 연결되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검색·지도와 예약에서 끝났던 이용자와의 접점을 실제 거래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결제 단계까지 확대할 수 있다. Npay 매장결제는 음식점의 노쇼(No-show·예약 부도)를 줄이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이용자가 예약할 때 Npay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는 만큼 예약 취소나 노쇼가 발생하면 음식점이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다. 예약 단계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받는 기존 예약금 방식과 달리 실제 취소나 노쇼가 발생했을 때만 수수료를 사후 청구하는 방식이다. 음식점은 예약금을 일일이 받고 환불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노쇼에 따른 손실에 대응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예약 때마다 돈을 미리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취소수수료 청구가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한 장치도 마련했다. 결제수단의 유효성이나 한도 등의 문제로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재결제를 시도하거나 이용자에게 결제수단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 별도 정책에 따라 네이버가 음식점에 취소수수료 상당액을 대위변제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음식점이 이용자에게 갖는 채권과 관련 권리는 네이버로 이전된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스마트플레이스 기반으로 결제 확장…사업자·이용자 모두 잡는다 네이버가 이미 확보한 대규모 오프라인 사업자 기반은 Npay 매장결제를 확대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스마트플레이스는 음식점 등 사업자가 네이버 검색·지도에 매장 정보를 노출하고 예약·주문 등 매장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새로 확보하는 대신 기존 스마트플레이스와 예약을 이용하는 음식점을 Npay 매장결제로 끌어올 수 있다. 검색·지도에서 음식점을 찾고 예약한 이용자가 결제까지 Npay를 이용하도록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음식점에도 Npay 매장결제를 도입할 유인이 있다. Npay 주문·매장방문결제 수수료는 연 매출에 따라 0.8~2.9%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사업자에게는 0.8%가 적용된다. 여기에 예약 때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취소수수료를 청구할 수 있어 노쇼에 따른 손실에도 대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결제 편의와 포인트 혜택이 있다. 기존 헤어샵·네일샵의 Npay 매장방문결제는 결제액의 1%를 기본 적립하고, 통장 결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을 더하면 최대 7%까지 적립된다. 음식점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될 경우 Npay 이용을 늘리는 유인이 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Npay 매장결제는 예약 단계에서 결제수단만 등록하고 실제 결제는 매장 이용 후 이뤄지는 방식으로, 사업자는 예약 단계의 결제 부담 없이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예약 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도 매장 이용 후 카운터에서 별도로 결제할 필요 없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8-26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