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민들에게 교통안전을 알리기 위해 유튜브 숏폼(쇼츠)이 적극 활용된다.
19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홍보 전략 마련을 위한 '언론홍보자문위원회 2차 정기회의'가 열렸다.
이날 TS는 4월 언론홍보자문위원회 1차 회의에서 도출된 홍보 분야 개선 과제와 상반기 홍보 성과를 자문위원들과 공유하고 하반기 TS 홍보 전략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언론홍보자문위원회 2차 정기회의' 모습 [사진=TS] |
TS는 교통안전 이슈와 각종 생활정보를 주제로 한 유튜브 shorts 제작과 국민‧직원 참여 콘텐츠 제작 활성화 등 올 하반기 공식 유튜브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은 흥미 위주의 짧은 영상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시청자의 연령대별‧관심사별로 세분화한 콘텐츠 제작 전략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통안전 관련 이슈가 발생했을 때 국민께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연계 SNS 콘텐츠를 신속하게 제작해 콘텐츠에 대한 포털사이트 검색 유입을 높이는 한편, 시청자 댓글 참여 활성화 방안을 함께 마련해 홍보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자문위원들은 국민의 공감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획 언론보도 전략으로 시기별‧계절별 교통안전 이슈와 연계하여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홍보 방안이 필요하다고 자문했다.
TS는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유튜브 숏폼(short-form) 콘텐츠 제작, 일상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홍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과 적극 소통해 나갈 방침이다. TS 언론홍보자문위원회는 교통과 언론, ICT(정보통신기술), 법률, 국제협력 등 각 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되어 국민 소통형 홍보정책 자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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