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 많아...건강관리 '유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에 폭염경보가, 대구와 경북권(경주 제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서 21일 낮 최고기온과 최고체감온도가 30~37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21일 오후 5시30분 기준 대구.경북권 주요지점의 일 최고체감온도는 △감포(경주) 37.3 △호미곶(포항) 35.7 △칠곡 35.1 △지보(예천) 35.1 △화북(영천) 34.9 △신암(대구) 34.7 △성주 34.6 △고령 34.5 △단북(의성) 34.5 △소보(군위) 34.5도로 관측됐다.
폭염은 이튿날인 22일에도 이어지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서(大暑)인 22일, 대구와 경북권에는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2024.07.21 nulcheon@newspim.com |
22일은 예부터 '염소뿔도 녹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일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대구, 경북의 경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폭염경보 지역인 경주는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야외 활동. 외출 자제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음식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 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기상청은 또 또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2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5~20mm의 비가 오겠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22일 아침기온은 대구 26도, 안동.상주.영덕 25도, 영주.문경.울진 24도, 봉화는 23도로 관측됐다. 또 낮 기온은 대구 34도, 의성.포항 34도, 안동.영덕.상주 33도, 영주.봉화는 31도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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